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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기술연구원 '세계대중교통협회 총회' 참석...네트워크 확대

등록 2023.06.08 11: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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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4~7일까지 바르셀로나서 UITP 개최

수소열차, 무가선트램 등 대중교통 선보여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한석윤(왼쪽) 철도연 원장과 자비에르 로페즈(Xavier Lopez) 스페인 EURECAT 대표가 지난 7일(현지 시각) 바르셀로나 EURECAT 본부에서 기술협력 협약 체결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한국철도기술연구원 제공) 2023.06.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한석윤(왼쪽) 철도연 원장과 자비에르 로페즈(Xavier Lopez) 스페인 EURECAT 대표가 지난 7일(현지 시각) 바르셀로나 EURECAT 본부에서  기술협력 협약 체결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한국철도기술연구원 제공) 2023.06.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한국철도기술연구원(철도연)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현지 시각)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대중교통협회(UITP) 총회’에 참가해 한국의 K-교통기술을 알리고, 대중교통 및 연구기관과도 교류했다고 8일 밝혔다.

UITP는 대중교통연구와 정보·기술 교류를 위해 1885년 설립된 단체로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의 1900여 개 기관과 기업 등이 참여하고 있다. 국내 철도 연구기관인 철도연은 2006년부터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철도연은 이번 총회에서 수소열차와 무가선트램, S-BRT(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 등 대중교통 시스템과 열차와 열차가 직접 통신하는 열차자율주행 기술, 교통카드 빅데이터 기반 대중교통 운영계획 지원시스템(TRIPS) 등 K-대중교통 기술의 우수성과 역량을 선보였다.

이번 UITP 2023은 64번째로 열린 세계대중교통 분야의 최대 행사로 제공자가 아닌 승객 중심의 다양한 기술이 소개됐다고 철도연은 설명했다.

특히 유럽 여러 도시에 확장되고 있는 탄소중립을 위한 전기 및 수소버스, 디지털 전환을 통한 대중교통 요금 지불시스템, MasS(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등이 집중 조명됐다.

특히 한석윤 철도연 원장은 바르셀로나 광역교통청(ATM), 스페인 카탈루냐 과학기술연구소(EURECAT), 영국 버밍엄대학 철도연구센터와 기술협력 협약 체결하는 등 각 기관과의 공동연구 논의에 대해 협력을 확대했다.

한석윤 철도연 원장은 "세계 최대의 대중교통 행사에서 수소열차, 트램 등 한국의 K-대중교통 기술을 알리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했다”며 “기술 세일즈와 다양한 국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K-대중교통 기술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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