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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 어종 번식 억제' 천안시, 토종 치어 4만마리 방류

등록 2023.06.09 13:34:46수정 2023.06.09 14: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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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농갱이, 실동자개 3개 저수지 방류

충남 천안시가 외래 어종의 번식을 억제하기 위해 9일 용연저수지, 천흥저수지, 천호저수지 일원에서 가운데 치어 방류 행사를 열었다. 사진=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남 천안시가 외래 어종의 번식을 억제하기 위해 9일 용연저수지, 천흥저수지, 천호저수지 일원에서 가운데 치어 방류 행사를 열었다. 사진=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외래 어종의 번식을 억제하기 위해 9일 용연·천흥·천호저수지 일원에서 치어 방류 행사를 열었다.

이곳에서 대농갱이, 실동자개 등 토종 어종 치어 4만 마리를 저수지에 방류했다.

이날 방류한 치어는 성장하는 과정에서 외래 어종인 배스 등의 알이나 치어를 잡아먹는다.

윤상원 환경정책과장은 "시는 지난 5월부터 배스, 블루길, 붉은귀거북 등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와 야생 생물 서식지 모니터링을 실시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방류된 치어들이 잘 성장해 수질 환경 개선으로 건강한 수생태계 환경을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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