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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총리서 나토 이끌었던 스톨텐베르그, 재무장관 맡아
10년 동안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 직을 맡았던 옌스 스톨텐베르그는 4일 고국 노르웨이 정부로 돌아가 재무장관을 맡게 되었다고 말했다. 스톨텐베르그는 2014년부터 지난해 10월 현 마르크 뤼터 사무총장에게 인계할 때까지 나토를 이끌었다. 그는 나토 사무총장이 되기 직전 노르웨이 총리 직에 있었다. 스톨텐베르그의 나토 사무총장 직은
김재영기자2025.02.04 20:03:57
트럼프 '우크라 희토류 美제공' 요구에 獨총리 "전후 재건에 써야" 반박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지원의 대가로 희토류 자원을 확보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데 대해 "자원은 전후 재건에 쓰여야 한다"고 반대 의사를 밝혔다. 4일(현지 시간) 슈피겔 보도에 따르면 숄츠 총리는 전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EU) 비공식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지금 돈을
김승민기자2025.02.04 17:38:22
러 외교관 "우크라 평화협상, 2022 이스탄불 협상 기반해야"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물밑 접촉이 진행 중인 가운데 러시아는 평화협상은 2022년 아깝게 결렬된 이스탄불 협상에 기반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알렉세이 폴리시추크 러시아 외무부 제2CIS(독립국가연합) 국장은 4일(현지 시간) 타스통신에 "2022년 이스탄불 협정(협상)을 토대로 평화 정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폴리
신정원기자2025.02.04 16:49:29
"귀 잡고 강제로 키스" 女선수 '분통'…전 축구협회장은 혐의 부인
공식석상에서 선수에게 강제 입맞춤을 해 논란이 됐던 전 스페인 축구협회장 루이스 루비알레스가 성추행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BBC는 3일(현지시각) 피해자인 스페인 여자축구대표팀 헤니페르 에르모소가 최근 법정에서 루비알레스의 강제 키스에 대해 직접 증언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르모소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이은재 인턴기자2025.02.04 16:00:11
"영국, 트럼프 관세 부과시 보복 대응계획 수립해 검토"
영국이 미국의 관세 부과 가능성에 대비해 보복 대응 계획을 수립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3일(현지 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키어 스타머 총리가 이끄는 내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영국에 대한 관세 부과 조치를 시행할 경우 보복 대응에 나설 계획을 세웠다. FT에 따르면 영국 정부 관계자는 "우리는 준비돼있다.
김승민기자2025.02.04 15:45:48
5년 만에 EU 정상회의 참석한 英…"야심찬 안보 협력 원해"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3일(현지 시간) "유럽연합(EU)과 야심찬 안보 협력을 맺길 원한다"고 밝혔다. 스타머 총리는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국방 관련 EU 비공식 정상회의에 참석하면서 기자들에게 "영국은 유럽과 미국 중 하나를 선택할 필요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가디언 등이 보도했다. 영국 정
신정원기자2025.02.04 15:26:04
崔 대행, 방산·원전 주요 국 주한대사 만나 "흔들림 없이 협력할 것"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경제 분야 주요 협력 대상국 주한 대사 등과 오찬하고 최근 탄핵 정국과 관련해 "안정적 국정 운영을 위해 경제, 외교·안보 등 각 분야에서 흔들림 없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우리 기업들이 방산·원자력발전 등 수출 유망 분야에
박광온기자2025.02.04 14:50:15
EU 정상 "어리석은 관세전쟁 피해야…EU 표적 되면 단호히 대응"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3일(현지 시간) "완전히 불필요하고 어리석은 관세 전쟁, 무역 전쟁을 피하기 위해 모든 것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폴란드는 2025년 유럽연합(EU) 의장국이다. AP에 따르면 투스크 총리는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비공식 EU 정상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
김승민기자2025.02.04 12:27:18
크렘린 "트럼프·푸틴 회담 진전 없어…장소보단 내용이 우선"
러시아는 3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회담 준비에 진전이 없다고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RBC 인터뷰에서 회담 장소로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가 검토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장소를 논의하기 전에 먼저 회담 내용을 결정해야 한다&qu
신정원기자2025.02.04 11:21:52
알샤라, 군벌? 지하디스트? 국가 건설자?…시리아 임시 대통령 첫 인터뷰
아메드 알샤라 시리아 임시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취임 이후 영국 이코노미스트와 첫 인터뷰를 가졌다. 이코노미스트는 이 인터뷰를 3일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인터뷰는 지난달 31일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진행됐다. 알샤라는 파괴되고 분열됐으며 파산한 국가를 재건하려는 비전을 밝혔다. 시리아를 민주주의의 방향으로 이끌기 위한 일정도 설명했다. 서
구자룡기자2025.02.04 11:07:20
佛총리, 의회 표결 없이 예산안 처리…급진좌파, 정부 불신임안 제출
프랑수아 바이루 프랑스 총리가 재정적자를 감축하는 내용의 2025년도 정부 예산안을 의회 동의 없이 처리했다. 급진 좌파 성향 야당은 정부 불신임안을 제출했다. 3일(현지 시간) 르몽드, 프랑스24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바이루 총리는 이날 국민의회(하원)에 출석해 "어떤 나라도 예산 없이 살 수 없다"며 헌법 제49조 3항을 근
김승민기자2025.02.04 10:35:22
"트럼프, EU산 모든 수입품에 관세 10%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관세 부과 대상으로 유럽연합(EU)을 지목한 가운데 관세 수준을 10%로 검토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3일(현지 시간)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와 가까운 한 소식통은 "광범위한 합의는 없었지만 일부는 EU에 10% 관세를 부과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그들은
신정원기자2025.02.04 10:31:33
영국개혁당, 집권 노동당 오차범위 내 앞서 첫 1위
극우 포퓰리즘 성향 정당 영국개혁당(Reform UK) 지지율이 집권 노동당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 1위를 차지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3일(현지 시간)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여론조사 회사 유고브가 지난 2~3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영국개혁당 지지율은 25%로 나타났다. 집권당인 노동당이 24%를 얻어 2위, 보수당은 21%로 3위로 집계됐
김승민기자2025.02.04 09:26:28
"트럼프 관세 위협에 각국, 미국 배제한 경제 블럭 결성"-NYT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관세를 무기화함에 따라 전 세계 교역이 미국을 배제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최근 2달 동안에만 유럽연합(EU)이 3개의 무역협정을 체결했다. 지난 25년 동안 이어져온 남미 4개국과의 협상이 지난달 타결되면서 8억5000만 명이 참여하는 무역지대가 창설됐다
강영진기자2025.02.04 09:25:11
요르단 국왕 "가자 정전유지 위해 주변국들과 국제사회 구호노력 시급"
요르단의 압둘라 2세 국왕은 3일(현지시간) 가자지구의 정전 합의가 유지 되려면 주변 아랍국들과 국제사회의 더 큰 노력이 필요하며 봉쇄된 가자지구에 인도적 구호품이 시급히 전달될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왕은 이 날 암만을 방문한 쿠웨이트의 파하드 유세프 사우드 알 사바 제 1부총리 겸 국방·내무 장관과 회담 중에 그렇게 말했다
차미례기자2025.02.04 07:50:57
그린란드, '외국·익명 기부금 수령 금지' 법안 추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그린란드 편입 의사를 지속적으로 밝히고 있는 가운데, 그린란드 정부가 정당의 '외국·익명 기부금 수령 금지' 법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3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그린란드 정부는 4월6일 예정된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무결성"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이런 법안을 내놨다. 그러면서 그린란
최현호기자2025.02.04 06:08:37
트럼프 "우크라, 지원 대가로 美에 희토류 제공하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와 전쟁을 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속적인 지원을 조건으로, 우크라이나 희토류 자원에 대한 접근권을 확보하는 협정을 체결하고자 한다고 3일(현지시각)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 백악관 집무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미국이 유럽 국가들보다 우크라이나에 더 많은 군사·경제적 지원을 했다
최현호기자2025.02.04 05:10:18
모스크바 주택가서 폭발…친러 의용대 지도자 사망
3일(현지시각) 모스크바의 한 주택가에서 폭발 사건이 발생해 친러시아 의용대 창립자가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국영 리아노보스티통신, 타스통신에 따르면 이날 아침 모스크바 북서쪽 아비아치온나야 거리의 고급 주거 단지 로비에서 폭발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숨진 사람 중 1명은 도네츠크주 출신의 친러 의용대 '아르바트
최현호기자2025.02.03 23:37:26
유로존 1월 인플레 2.5%로 ↑…9월의 1.7%서 4개월 상승
유로존 20개국의 1월 소비자물가 연 인플레가 2.5%로 전월의 2.4%에서 다시 상승했다고 3일 유럽연합 통계국 유로스탯이 발표했다. 한때 10.6%까지 치솟았던 유로존 인플레는 지난달 9월 1.7%까지 수그러져 통합중앙은행(ECB) 타겟 2%보다 낮아졌다. 그러나 이후 10월 2.0%, 11월 2.2% 및 12월 2.4%로 반등해 왔는데 더 커진
김재영기자2025.02.03 21:53:58
벨기에, '플랑드르 자치권 부여' 공언해온 더 베버르, 총리 취임
벨기에에 3일 국가를 해체하고, 국가 구조를 파괴하며, 다른 모든 사람들을 희생시키면서 자신의 북부 플랑드르에 더 많은 자치권을 주는 것이 정치적 목적이라고 오래 전부터 공언해온 새로운 총리가 탄생했다. 바르트 더 베버르 신임 총리는 이날 필리프 국왕 앞에서 "나는 국왕에게 충성을 맹세한다"고 말하며 취임 선서를 마쳤다. 국왕은
유세진기자2025.02.03 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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