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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증원·전원특혜…공수처에 쌓이는 '의정갈등' 고발장
'의대 2000명 증원 과정에서 회의록 미작성', '고위직 공무원 서울 대형병원 전원 논란',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간부 면허정지 처분'. 의료계와 정부가 의대 증원 정책, 특정 인사에 대한 전원 특혜 등을 두고 잇따라 갈등을 빚으면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장이 쌓여가고 있다. 7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대 증원으로 의정 갈등
백영미기자2024.05.07 11:30:00
삼성서울 "양성자 암치료, 재발 예방 효과 31% 더 높아"
최첨단 방사선 치료인 양성자와 중입자의 치료 효과를 메타분석으로 비교한 연구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나왔다. 7일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박희철·이태훈 교수, 충북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유규상 교수, 제주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강표 교수, 건국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장정윤 교수 및 싱가포르 국립암센터, 일본 국립암센터, 대만 장경병원 양성자치료
송종호기자2024.05.07 10:26:11
임현택 "깨끗한 시장님께 사과해"…'반어법' 홍준표 저격
의대 정원 증원으로 촉발된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과 홍준표 대구 시장 간의 설전이 계속되고 있다. 7일 임현택 회장의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에 따르면 임 회장은 전날 글을 올려 "대구시장님께 사과드린다. 약물 이용 데이트 강간에 공모했다는 혐의는, 본인 주장에 의하면 전혀 법적, 도덕적으로 잘못된 일이 아니라고 한다"고 했다
송종호기자2024.05.07 10:21:43
"과민성 방광 치료에 쓰이는 '이 약물', 치매 발병위험 ↑"
과민성 방광 환자 약물 치료에 사용되는 항콜린제 뿐 아니라 베타-3 작용제도 치매 발병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함원식·박지수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코호트(동일집단) 자료를 이용해 2015년부터 2020년까지 과민성 방광 진단을 받은 환자 345만 2705명을 대상으로 과민성 방광 환자 약물 치
백영미기자2024.05.07 09:49:31
원산협 "비대면 진료·약배송, 22대 국회서 논의 나서야"
· 내달 시작하는 22대 국회에서는 비대면진료 제도화 방향과 법제화 세부 방안에 대한 국민적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7일 원격의료산업협의회(원산협)는 입장문을 통해 "1400만 명 이상의 국민이 두루 활용하는 비대면진료가 여전히 일시적 형태의 정부 사업 차원에서 시행되고 있는 현실은, 국민 보건 증진과 의료서비스
송종호기자2024.05.07 09:45:09
'꾸벅꾸벅' 춘곤증인줄 알았는데…'이 질환' 때문이라고?
봄이 깊어지면서 나른한 오후만 되면 급격히 몰려오는 피로를 흔히 춘곤증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수면 습관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6일 의료계에 따르면 밤에 자다가 숨을 쉬지 않는 '수면무호흡증'은 주간 졸림증을 유발하는데 춘곤증으로 착각하기 쉽다.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증 환자 대부분은 비강(코 안의 빈 곳)에서 시작돼
송종호기자2024.05.06 18:01:00
'의대증원' 회의록 없다고?…의사협회장 "밥알이 아깝다"
의대 정원 확대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의료계와 정부가 이번에는 회의록을 두고 맞붙고 있다. 정부는 지금까지 의대 증원을 논의한 회의록이 의료계와의 합의에 따라 작성하지 않았다고 했으나, 의료계는 중요한 문제를 두고 회의록을 작성하지 않았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의료계는 의대 증원 관련 회
황재희기자2024.05.06 16:40:26
[단독]정부, 의대 40곳에 "'유급 방지책' 10일까지 제출" 요구
교육부가 의대생 집단 유급을 막기 위한 학사운영 대책을 오는 10일까지 내 달라고 대학들에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학들이 '학기제' 수업을 '학년제'로 바꿔 유급 시기를 7월말·8월초로 미루거나, 아예 학년 말까지 미루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6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교육부는 지난 3일 의대를 운영하는 대학 40곳에 이런
김정현기자2024.05.06 07:30:00
심상찮은 지방 사립대병원 경영난…연쇄도산 '폭풍전야'
의대 증원으로 촉발된 의정 갈등으로 의료 공백이 석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그동안 겨우 버텨온 지방사립대병원들이 도산 위기에 직면했다. 연쇄적으로 병원에 물품을 납품하는 업체의 도산과 간호사 등 보건의료직의 실업률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6일 의료계에 따르면 지방 의료의 한 축을 담당해온 지방사립대병원은 노동집약적
백영미기자2024.05.06 06:01:00
"돼지 발정제" vs "시정잡배"…홍준표·임현택, 연일 설전
의대 정원 확대를 둘러싼 갈등 국면이 장기화 되는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과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이 온라인상에서 거친 표현으로 설전을 벌이고 있다. 5일 관련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따르면 양측 설전의 시작은 이틀 전인 지난 3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홍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 80%가 의대 증원을 찬성하
권혁진기자2024.05.05 15:05:12
경희의료원, 경영난 심화…"보직수당 3개월치 자율반납"(종합)
의대 증원 사태로 인한 의료 공백이 석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대학병원들이 경영난 악화로 벼랑 끝에 내몰렸다. 서울 동대문구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인 경희대병원을 산하에 두고 있는 경희의료원은 3개월치(4~6월) 보직수당을 자율적인 기부 형식으로 반납 받는 등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5일 의료계에 따르면 오주형 경희의료원장 겸 경
백영미기자2024.05.05 12:08:11
서울대 의대교수 96% "환자곁 지킬래"…4%만 "사직강행"
출구가 보이지 않는 의정갈등 속에서도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 대다수는 환자 곁을 떠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4개 병원(서울대학교병원·분당서울대학교병원·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강남센터) 전체 교수 설문 조사 결과 96.5%가 환자 곁을 지키고 싶다고 답했다. 지난
권혁진기자2024.05.05 12:05:36
'대학병원 경영난' 한계왔다…경희의료원 "급여중단 검토"
의대 증원 사태로 인한 의료 공백이 석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대학병원들이 경영난 악화로 벼랑 끝에 내몰렸다. 서울 동대문구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인 경희대병원을 산하에 두고 있는 경희의료원이 내달부터 급여 지급 중단과 희망퇴직 시행을 고려하고 있다. 5일 의료계에 따르면 오주형 경희의료원장 겸 경희대학교병원장은 지난달 30일 '경희의료원 교직원 여러
백영미기자2024.05.05 06:01:00
의대교수들 "해부학 수업, '관광실습'되고 '원정실습' 갈판"(종합)
정부가 내년도 의대 정원 증원 규모를 1489~1509명 범위로 발표한 가운데, 의대교수들이 의대생을 단번에 급격히 늘리면 해부학 실습은 "관광실습"으로 전락하고 다른 대학병원으로 "원정실습"을 가야 하는 상황도 벌어질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오세옥 부산대 의대 융합의과학과 교수는 4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 의
백영미기자2024.05.04 19:01:07
의대교수들 "지금도 교수·교실 부족…애걸복걸하는 상황"
정부가 내년도 의대 정원 증원 규모를 1489~1509명 범위로 발표한 가운데, 의대 교수들이 의대생을 단번에 급격히 늘리면 가르칠 교수와 수업이 이뤄질 강의실 등을 확보하기 어려워 의학 교육의 질 하락이 우려된다는 목소리를 냈다. 김종일 서울의대 생화학교실 교수는 4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 의대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 의학교육의 현재와 미래' 세
백영미기자2024.05.04 16:45:51
임현택 "법원 요청에도 의대증원 계속 진행…비민주 행태"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지난달 30일 사법부가 법원 결정 전까지 의대 모집 정원 최종 승인을 보류해 달라고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의대 증원 절차를 계속 진행하는 것을 두고 "비민주적인 행태"라고 비판했다. 임 회장은 4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 의대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의학교육의 현재와 미래' 세미나에서 축사를
백영미기자2024.05.04 15:24:01
"어르신 살 집은 달라야죠"…부동산 뛰어든 '요양플랫폼'
과거 간병인, 요양보호사 등을 연결하는 제한된 서비스를 제공하던 요양플랫폼들이 최근 어르신 주거 시설 공급에 직접나서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케어닥, 케어링 등 요양플랫폼들이 어르신 대상 주거시설 공급 사업을 진행 중이거나 파트너사와 추진하고 있다. 케어닥은 전통적인 요양 시설과 프리미엄 시니어타운을 잇는 중간 단계의 주거형 요양
송종호기자2024.05.04 13:01:00
"무리했나" 갑작스런 호흡곤란…혹시 심부전?
화창한 봄 날씨에 갑자기 무리해서 야외활동을 하게 되면 심장에 부담을 줘 각종 심장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커진다. 갑작스러운 호흡곤란 증상을 보이는 심부전증이 대표적이다. 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인구 고령화로 국내 심부전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심부전 환자는 2017년 12만 3928명에서 2021년 15만 8917명으로 약 30% 가까이
백영미기자2024.05.04 10:01:00
"전공의 생계 지원"…'임현택' 의협, 첫 이사회서 논의했다
'강경파 중 강경파'인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신임 회장이 전공의, 의대생, 의대교수 등이 참여하는 '범의료계 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는데, 의대 증원에 따른 이해당사자인 전공의는 "협의한 바 없다"고 맞서 협의체 구성이 난항을 겪고 있다. 의협은 전공의들을 협의체로 끌어들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이견을 조율해 나가면서 사직
백영미기자2024.05.04 06:01:00
해운대백병원, 유전자변형생물체 2등급 연구시설 승인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의생명연구원에 위치한 기초연구지원실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유전자변형생물체(LMO) 1등급 연구시설로 상향 승인받았다고 4일 밝혔다. 유전자변형생물체(Living Modified Organisms) 2등급 연구시설은 '유전자변형생물체의 국가간 이동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생물학적으로 위험한 유전자조작 생물체를 다루
권태완기자2024.05.04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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