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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의사 국시 지원율 10% 언저리…신규 의사 배출 비상(종합)
내년도 의사 국가시험(국시)에 응시한 인원이 전체 대상의 10% 수준인 364명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오전 기자단에 "26일 오후 6시부로 접수 마감된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접수인원은 총 364명"이라고 밝혔다. 통상 의사 국시엔 당해년도 졸업 예정자 3000여명에 기존 졸업자 중 면허를 취득하지 못한 사람,
정유선기자2024.07.27 11:20:30
"이 환자 24시간내 심정지 옵니다"…죽음을 막은 경고[빠·정·예·진 의료AI]
"다음날 퇴원을 하기로 오전에 듣고 그날 오후부터 컨디션이 저하됐습니다. 갑자기 미열이 있고 조금 기운이 없었던 정도였는데 여러 의료진이 와서 검사와 치료를 해야한다고 해 무척 당혹스러웠습니다." 의정부을지대병원에서 뇌동맥류 수술을 받은 50대 남성 A씨는 지난해 7월 7일의 일을 이렇게 회상했다. 하지만 당시 의료진의 판단을 달
송종호기자2024.07.27 10:01:00
'생존율 5~10%' 고약한 담낭암…이런 증상은 위험신호
담낭(쓸개)에 생기는 담낭암은 초기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매우 어렵다. 소화불량이나 위염을 장기간 치료해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담낭암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27일 의료계에 따르면 주머니 형태의 담낭은 담즙(쓸개즙)을 농축하고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은 소화를 담당하는 액체로 담낭에 저장됐다가 식사를 하면 소화관으로 분비돼
백영미기자2024.07.27 07:01:00
의대교수 10명 중 9명 "하반기 전공의 모집 반대"…35%는 사직 의사
전국 의과대학 교수 90%가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35%는 전공의가 사직하고 학생이 휴학한다면 사직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은 2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병원의 일괄 사직 및 대규모 하반기 모집에 대한 전국의대 교수 설문조사'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충남대 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고홍주기자2024.07.26 21:59:41
복지부 "17개 의대서 '카데바' 민간교육…영리목적 금지 추진"
해부 실습을 위해 기증된 시신(카데바)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유료 강의에 사용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된 가운데, 17개 의과대학이 민간교육업체와 연계해 교육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는 기증 목적에 맞게 사용될 수 있도록 영리목적 사용 금지 등 제도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2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2~2024년
고홍주기자2024.07.26 18:57:01
의대교수들 "전공의, 일꾼 아닌 수련생…대폭 지원해야"
의대 교수들이 정부가 전공의를 근로자가 아닌 피교육자(수련생)로 보고 국가 재정 투입을 대폭 늘려 제대로 교육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박용범 대한의학회 수련교육이사는 26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민국 의료 사활을 건 제1차 전국 의사 대토론회’에서 '현 수련제도의 문제점 및
백영미기자2024.07.26 18:22:50
"마무리 못한 수련, 후회는 없다"…눈물흘린 사직 전공의
정부의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반대해 수련 병원을 떠난 전공의가 공개석상에서 젊은 의사의 해외 진출 방안을 발표하던 중 눈물을 흘렸다. 오건룡 사직 전공의(대한의사협회 자문위원)는 26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민국 의료 사활을 건 제1차 전국 의사 대토론회’에서 발표 말미에 "젊은 의사들에 대한
백영미기자2024.07.26 17:32:00
임현택 "잘못된 정책 절대 승복못해…의료 정상화할 것"
의대 증원으로 촉발된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 사태가 반 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잘못된 정책을 고집하는 정부의 오만과 아집에 절대 승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 회장은 26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민국 의료 사활을 건 제1차 전국 의사 대토론회’에
백영미기자2024.07.26 14:31:56
'빅6' 의대교수들 "국시 미응시 96%이상일듯…공멸기로"
내년도 의사 국가시험(국시) 실기시험 접수 마감일인 26일 '빅5' 등 주요 수련병원 교수들이 의대생의 미응시율이 약 96%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규 의사 공급이 끊기지 않도록 해결책을 제시해 달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서울대·성균관대·연세대·울산대·가톨릭대·고려대 등 6개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26일 공동 입장문을 내고 "정
백영미기자2024.07.26 12:07:45
"한국 의료AI, 이미 세계적 수준 경쟁력"…국제학회 참가
국내 의료 인공지능(AI) 업계가 국제 학술대회에 참가해 핵심 솔루션을 소개하고, 유의미한 임상 결과를 발표한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뷰노, 뉴로핏 등이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되는 알츠하이머 및 치매연구와 관련한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컨퍼런스인 'AAIC'에 참가한다. AAIC는 전 세계의 연구자, 임상의, 치매 전문가들이 최신
송종호기자2024.07.26 11:00:15
정년 논문집 대신 회고록 냈다…"인생의 절정은 매순간"
정진호 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가 내달 정년 퇴직을 앞두고 정년퇴임 기념 논문집 대신 인생 1막을 돌아보는 회고록 '나, 정진호 피부 속 마음까지 생각하다'를 펴냈다. 정 교수는 회고록을 통해 ▲지난 40년 간 의사로서의 경험과 도전 ▲의사과학자로서 33년 간의 연구와 성과 ▲31년 6개월 동안 교육·연구·진료에 충실했던 교수로서의 삶 ▲삶의 철학과
백영미기자2024.07.26 09:34:39
음식 먹고 칫솔질 건너뛰기?…"치아는 그렇게 병듭니다"
국민 2명 중 1명은 치과 외료 진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치솟질만 잘해도 치주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치과병원 교수들이 전했다. 26일 경희대치과병원에 따르면 치주질환 초기 단계인 치은염은 칫솔질을 잘하고 주기적으로 치석제거술을 받는 것이 좋다. 치주질환은 크게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구분한다. 치은염은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치조골의 파
송종호기자2024.07.26 08:30:00
올특위, '전국 의사 토론회' 개최…진료일정 조정후 참석
의대 증원으로 촉발된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 사태가 6개월째로 접어든 가운데 사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공론의 장이 26일 열린다.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의협) 산하 범의료계 협의체인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대한민국 의료 사활을 건 제1차 전국 의사 대
백영미기자2024.07.26 05:01:00
사직 전공의, 취업전선으로…"월급 400만원 피부과 노크"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반대해 병원을 떠난 후 사직 처리된 전공의들이 동네 병·의원(개원가)과 종합병원의 문을 두드리면서 구직 경쟁이 시작됐다. 전공의들은 주로 피부과·마취통증의학과 의원에 취업하거나 종합병원 병동 당직 의사 등에 지원하고 있다. 25일 의료계에 따르면 사직 전공의들이 지난 22일 시작된 하반기(9월) 전공의 모집에 응하
백영미기자2024.07.25 19:01:00
'빅6' 교수들 "수평위는 식물기구…전공의 비율 늘려야"
'빅5' 병원 등 주요 수련병원 교수들이 전공의 정책 심의기구인 보건복지부 산하 '수련환경평가위원회(수평위)' 내 전공의 추천 위원 비율을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고려대·서울대·성균관대·연세대·울산대·가톨릭대 의대 등 6개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25일 성명을 내고 "보건복지부의 일방적 회의 일정 및 안건 통보 등 현재의 수평위는 요식적
백영미기자2024.07.25 17:56:55
"9월 전공의, 무책임 처사"…가톨릭의대 교수들 잇단 성명
정부가 지난 22일 하반기(9월) 전공의 모집 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가톨릭대 의대 교수들이 진료과별로 잇따라 새 전공의 교육 거부 의사를 밝히고 있다. 의대 증원으로 촉발된 의료 사태를 해소하려면 "근거 없는 의대 정원 증원 등 의료개혁을 멈춰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가톨릭대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교수들은 25일 성명을 내고 &qu
백영미기자2024.07.25 17:30:52
여성환자 사진 요청한 심평원…"상식밖의 일" 비난 쇄도(종합)
병·의원의 진료비를 심사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주요 신체 부위의 양성 종양을 제거한 여성 환자들의 사진을 제출할 것을 한 산부인과 의원에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의 A 산부인과 의원 B 원장은 지난 23일 페이스북에 "심평원에서 외음부 양성 종양을 제거한 여성 환자들의 동의 없이 성기 사진을 보
백영미기자2024.07.25 16:58:49
의대교수들 "49명이던 학생이 곧 200명…가르칠수 있나"
의대 교수들이 정부의 정책으로 지역의료가 무너지기 직전이라며 의대 정원 증원을 취소해달라고 촉구했다. 강원대학병원과 충북대학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25일 성명을 통해 만약 한 학급이 49명인 초등학교 선생님께 내년부터는 132명, 200명을 가르치라고 하면 선생님들이나 학생들은 어떻게 하겠느냐고 주장했다. 49명은 강원대와 충북대 의대의
송종호기자2024.07.25 15:18:46
뷰노,국제 의료AI 대회 1위…'녹내장 판독 경쟁력' 입증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가 국제 의료AI 경진대회에서 1위를 기록하며 의료AI 솔로견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뷰노는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가 주관하는 2024년 바이오의료 이미징 분야 국제 심포지엄(ISBI 2024) 내 '녹내장 판독 챌린지'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성과로 뷰노는 AI 기반 안저 판독 솔루션
송종호기자2024.07.25 11:04:01
"교통사고 한방치료, 보험사 나일롱 환자 취급에 불편"
보험사들이 정부의 경상환자 치료비 지급 기준을 강화 개선 효과나 환자들의 불편함은 아랑곳하지 않고 치료 시기가 길어질 기미가 보이면 합의를 종용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매년 성실하게 보험료를 납입하고 있음에도 불가피한 사고로 한방치료를 받길 원하면 통상 '나이롱환자 프레임'으로 엮이곤 한다는 것이다. 25일 대한한방병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기
송종호기자2024.07.25 10: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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