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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정신과 교수들도 "9월 전공의 모집 강제 반대"
정부가 지난 22일 하반기(9월) 전공의 모집 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가톨릭대 의대 교수들이 진료과별로 잇따라 새 전공의 교육 거부 의사를 밝히고 있다. 의대 증원으로 촉발된 의료 사태를 해소하려면 “근거 없는 의대 정원 증원과 진정성 없는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멈춰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가톨릭대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교실 교수들은 25
백영미기자2024.07.25 10:06:54
뉴로핏, '알츠하이머 솔루션' 선봬…레켐비 시장 정조준
뇌 질환 영상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핏이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진행되는 2024년 알츠하이머협회 국제컨퍼런스(AAIC 2024)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뉴로핏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관련 최첨단 뇌 영상 분석 기술의 집합체인 항 아밀로이드 치료제 처방 치료 효과 및 부작용 모니터링 소프트웨
송종호기자2024.07.25 09:55:12
치명적 패혈증 '최적 항균제 초고속 처방' 열쇠 찾았다
국내 연구진이 수 일이 걸리는 검사를 반나절 만에 완료할 수 있는 항균제 감수성 검사 기술을 개발해 치료에 촌각을 다투는 패혈증의 예후(치료 후 병의 진행경과)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길이 열렸다. 서울대병원 박완범(감염내과)·김택수(진단검사의학과)·김인호(혈액종양내과) 교수와 서울대 권성훈(전기공학부) 교수는 퀀타매트릭스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초
백영미기자2024.07.25 09:18:42
여성질환 수술한 산부인과에…심평원 "사진 찍어 보내라"
병·의원의 진료비를 심사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주요 신체 부위의 양성 종양을 제거한 여성 환자들의 사진을 제출할 것을 한 산부인과 의원에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의 A 산부인과 의원 B 원장은 지난 23일 페이스북에 "심평원에서 외음부 양성 종양을 제거한 여성 환자들의 동의 없이 성기 사진을
백영미기자2024.07.25 06:01:00
여름철 물놀이 한뒤 열나고 지끈지끈…감기 아닌 '이것'?
뇌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덮고 있는 수막이 감염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요즘 같은 계절에는 '여름 감기'로 오인하기 쉽다. 25일 의료계에 따르면 뇌수막염의 흔한 증상은 발열, 두통, 구역이나 구토다. 뇌수막염은 감염원의 종류에 따라 바이러스성, 세균성, 결핵성, 진균성 뇌수막염 등 네 가지로 나뉜다. 대체로 고열과 두통이 발생하며
백영미기자2024.07.25 05:01:00
한국한의약진흥원, 경영실적평가 4년연속 'A등급' 선정
한국한의약진흥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2023년 실적)’에서 4년 연속 A등급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2024년 경영실적평가는 기존 보건복지부 산하 18개 기관 외에 준정부기관에서 기타공공기관으로 유형이 변경된 5개 기관과 신규 1개 기관 등 총 24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진흥원은 계량
백영미기자2024.07.24 18:25:57
9월 전공의 모집 '보이콧' 확산…교수들 "피해 막을 것"(종합)
정부가 지난 22일 하반기(9월) 전공의 모집 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미복귀 전공의 7648명을 사직 처리하고 진행되는 새 전공의 충원에 반대하는 의대 교수들의 보이콧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24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 고려대의료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주요 수련 병원 소속 교수들의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반대하는 목
백영미기자2024.07.24 18:25:09
'의료공백' 장기화에 건보 재정 지원안 연장…1890억 또 투입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병원 이탈로 의료 공백이 장기화하자 정부가 건강보험 재정 1890만원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지난 2월 건강보험 재정 투입을 시작으로 6개월째 연장된 셈이다. 보건복지부는 24일 박민수 제2차관 주재로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비상 진료 체계 건강보험 지원방안' 연장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박영주기자2024.07.24 18:20:12
가톨릭의대 교수들 "9월 전공의 모집? 의대증원 멈춰야"
가톨릭대 의대 교수들이 하반기(9월) 전공의 모집이 지역 의료 붕괴와 전공의 수련의 질 저하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의대 증원 등 의료개혁을 멈춰달라고 정부를 향해 촉구했다. 가톨릭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성명을 내고 "정부는 정부의 잘못된 의대정원 증원 및 의료개혁 정책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항의를 사직서 일괄처리와 하반
백영미기자2024.07.24 15:34:03
일송학원 故 윤대원 이사장 자서전 '마이티 닥터' 발간
국내 의료발전에 기여하고 약자를 위해 헌신했던 (故) 도헌 윤대원 학교법인일송학원 이사장의 자서전 '마이티 닥터(Mighty Doctor)'가 발간됐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자서전의 제목 '마이티 닥터'는 모든 의사가 바라보고 가야 할 가치적 지향점을 뜻한다며 24일 이같이 밝혔다. 윤대원 이사장은 아버지였던 故 일송 윤덕선 학교법인일송학원 설
송종호기자2024.07.24 15:04:34
'마다가스카르' 희귀암 환자, 고려대의료원서 수술 성공
고려대의료원이 아프리카 인도양에 있는 섬나라 마다가스카르 횡문근육종 환자에게 새 삶을 선물하며 희망을 전했다. 고대의료원은 마다가스카르 환자 라소아리만나나 에프라지(29) 씨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의료원은 의대 100주년 기념 ‘글로벌 호의 생명사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에프라지의 수술비를 포함한 치료비 전액을 지원했
송종호기자2024.07.24 15:02:53
9월 전공의 모집 '보이콧' 확산…교수들 "피해 막을 것"
정부가 지난 22일 하반기(9월) 전공의 모집 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미복귀 전공의 7648명을 사직 처리하고 진행되는 새 전공의 충원에 반대하는 의대 교수들의 보이콧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24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 고려대의료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주요 수련 병원 소속 교수들의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반대하는
백영미기자2024.07.24 13:33:25
다음달부터 300병상 이상 병원에 임종실 설치 의무화
보건복지부는 오는 8월1일부터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과 요양병원에 임종실 설치·운영이 의무화된다고 24일 밝혔다. 임종실이란 의학적으로 임종상태를 판정받아 사망에 임박한 환자가 마지막 순간을 맞이할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한다. 통계청 연도별 의료기관 내 사망 환형을 보면 2023년 기준 75.4%가 의료기관에서
구무서기자2024.07.24 10:38:20
길병원, 국내 첫 A-BNCT 개발…"악성 뇌종양 사멸 효과"
국내 의료진이 붕소중성자포획치료기(A-BNCT)의 임상 1상을 마치고 완치율(5년 생존률) 8.9%에 불과한 악성 종양 교모세포종 극복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A-BNCT는 붕소 화합물을 체내 주입한 후 붕소를 섭취한 종양 세포에 중성자를 조사해 핵반응을 일으켜 종양 세포만 사멸시키는 치료법이다. 가천대 길병원은 국내 최초로 4세대 ‘꿈의 암 치료
백영미기자2024.07.24 10:10:57
의협, '전공의 불참' 올특위 잠정중단…"방향성 개편 논의"
전공의와 의대생이 빠진 채 운영돼온 범의료계 협의체 대한의사협회(의협) 산하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 운영이 잠정 중단된다. 대한의사협회(의협)은 24일 입장문을 내고 "집행부는 전날 상임이사회를 열고 논의한 결과 전공의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올특위 방향성 대폭 개편, 존속 여부 등에 대한 심사숙고와 다양한 의견 청취를
백영미기자2024.07.24 09:14:45
외래환자 평균 18분 기다리는데…55%는 5분 이하 진료
외래 환자들이 진료 받기 위해 평균 18분을 기다리지만 정작 절반 이상은 진료시간이 5분이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2023 의료서비스 경험 조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의뢰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해 7월24일부터 9월22일까지 1만491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외래 서비스를 받은 응답자의 평균 진료 시간은 8
구무서기자2024.07.24 09:00:07
긴 장마에 지쳐가는 우리 몸…습도 무시하다 '골병' 든다
장마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높은 습기는 식중독 감염, 심혈관질환 악화 등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4일 의료계에 따르면 장마철 날씨는 심혈관계 질환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건강 관리에 신경을 써야한다. 날씨가 더워지면 우리의 몸은 혈압을 약간 떨어트려 더위로부터 몸을 보호한다. 하지만 장마철에는 평소보다 기온이 내려가는
송종호기자2024.07.24 05:01:00
"이재명 헬기이송 의사 징계는 불공정…응급의료 악영향"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헬기 이송 특혜’ 논란과 관련해 부산대병원과 서울대병원 의사, 소방공무원이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으로 감독 기관에 넘겨지자 응급의학과 의사들이 사건 처리의 공정성에 문제를 제기하며 강력 반발했다. 대한응급의학회는 23일 성명을 내고 "국민권익위원회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향후 국민
백영미기자2024.07.23 20:30:21
전공의 대표 "수평위, 전공의 추천위원 50%이상 확대를"
정부가 전공의 정책 심의기구인 보건복지부 산하 '수련환경평가위원회(수평위)'에 전공의 몫을 늘리겠다고 발표하자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전공의 추천 위원 비율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23일 페이스북에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전공의 특별법)을 살펴보면, 제15조 제3항 제3호
백영미기자2024.07.23 17:50:48
"수련의사 질 하락"…전공의 충원 반발하는 '빅6' 교수들(종합)
정부가 하반기 전공의 모집 절차에 들어갔지만 주요 수련병원에서 지역 의료 붕괴 등을 이유로 지방 전공의들의 지원을 제한하는 조치를 검토 중이다. 정부의 '빅5' 병원 등 주요 수련병원의 전공의 충원을 통한 의료 정상화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3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은 레지던트 1년차를 뽑지 않기로 했다. 지방 수련병원 전공의(레지
백영미기자2024.07.23 16: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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