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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EU국민 48% '트럼프는 적'…그럼에도 러 위협 속 '美와 협력' 67%
유럽연합(EU) 주요국 국민의 절반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적'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회사 클러스터17이 지난달 22~28일 프랑스 학술지 르그랑콩티낭 의뢰로 유럽 국민 총 9553명에게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인식을 물은 결과, 전체 응답자의 48%가 '명백한 적(outright foe)'을 선택했다. 지난
김승민기자2025.12.04 17:33:23
"美국방, 시그널앱 보안 규정 위반" 결론…하원서 탄핵 추진도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상용 메신저앱 '시그널'에서 작전 기밀을 공유해 보안 규정을 위반했다는 감사 결론이 나왔다. 3일(현지 시간) NBC 등은 소식통을 인용해 국방부 감사관실이 헤그세스 장관의 '시그널게이트' 관련 감사 보고서에서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4일 공개되는 감사 보고서는 헤그세스 장관이 공유한 정보가 '기밀'
이혜원2기자2025.12.04 17:31:17
美행정부, 뉴올리언스서 이민 단속 시작…"미니애폴리스도 개시"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루이지애나 뉴올리언스와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에서 대규모 이민 단속 작전을 시작했다. 3일(현지 시간) NBC 등에 따르면 미국 국토안보부는 이날 뉴올리언스 작전 관련 성명을 내 "지방 당국의 피난처 정책 덕분에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외국인 범죄자들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주거 침입, 무장 강도,
이혜원2기자2025.12.04 17:14:14
트럼프 '대만보장이행법' 서명…"중국, 우호분위기 고려 비난 자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만보장이행법'에 서명한 가운데, 중국 정부가 과거와 달리 강경한 비난을 자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유지되는 미중간 우호 분위기를 훼손하지 않으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4일 홍콩 성도일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일(현지 시간) 해당 법안에 서명했지만, 중국 측은 별다른 강경 반응 없이 자제하는 태도를 유지하고
문예성기자2025.12.04 17:12:15
트럼프, 폐쇄했던 평화연구소에 자신 이름 붙여 다시 문 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 복귀하자마자 문을 닫고 직원들은 해고시켰던 워싱턴의 ‘미국평화연구소(USIP)’에 자신의 이름을 넣어 다시 문을 열었다. 골프장, 아파트, 호텔 등 도처에 ‘트럼프’라는 브랜드를 붙여온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에 강한 욕심을 나타내는 등 ‘평화’에 집착했다. 의회가 수도 한 복판에 1984년 법
구자룡기자2025.12.04 16:46:52
트럼프 "푸틴과 회담 상당히 괜찮았다"…4일 美-우크라 협상(종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미국 대표단의 우크라이나 종전 회담이 "상당히 괜찮았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 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관련 취재진 질문에 "크렘린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푸틴 대통령과 회담이 상당히 순조로웠다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
이혜원2기자2025.12.04 16:11:14
"종전 거부 푸틴, 트럼프 이용중…美 협상 간청 즐기며 '느린 승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대표단이 별다른 성과 없이 러시아 방문을 마친 가운데, 서방 언론은 일제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종전 의지가 없다는 평가를 내놨다. CNN, 뉴욕타임스(NYT), 가디언, 더타임스 등에 따르면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와 트럼프 대통령 사위 재러드 쿠슈너는 지난 2일(현지 시간) 크렘린궁에
김승민기자2025.12.04 16:07:16
美당국자 "한국 핵잠 건조, '역내 위협' 맞선 공동 역량 강화"
조너선 프리츠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수석 부차관보가 한국의 핵 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에 중국의 공세를 공동 견제하자는 의지가 반영됐음을 시사했다. 프리츠 부차관보는 3일(현지 시간)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전략국제연구센터(CSIS)가 공동 주최한 한미전략포럼 기조연설에서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에 대해
이혜원2기자2025.12.04 15:35:50
"우주에 데이터센터를?"…샘 올트먼, 로켓 회사 인수 모색 '머스크 맞불'
오픈AI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에 맞서 로켓 회사 인수 또는 제휴를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해 온 사실이 알려졌다. 3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샘 올트먼 오픈AI CEO(최고경영자)는 지난 여름 로켓 제조업체 스토크 스페이스에 접촉해 지분 투자를 통해 경영권을 확보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투자 규모는 장기적으
박미선기자2025.12.04 15:33:51
구윤철, 신평사 피치 만나 "韓경제 성장 전환점…구조개혁 본격화"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Fitch)의 연례협의단을 만나 한국경제 상황과 주요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제레미 주크 피치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담당 이사와 사가리카 찬드라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담당 이사 등이 연례협의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구윤철 부총리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추경 편성·
안호균기자2025.12.04 15:00:00
라이칭더 "중국 군사위협 확대…인태 지역에 영향"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최근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군사 위협이 점차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대만은 민주 진영과의 연대를 강화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 총통은 4일 공개된 NYT와의 인터뷰에서 "대만을 겨냥한 중국의 군사 훈련은 점점 더 빈번해지고 강도도 높아지고 있으며, '제2열도선(이즈반도~괌~마리아나 제도 연
문예성기자2025.12.04 14:39:08
형지엘리트, '웨어러블 로봇·특수복 사업' 美기지 설립 추진
형지엘리트가 웨어러블 로봇과 특수복 사업을 위한 미국 기지 설립을 추진한다. 형지엘리트는 4일 고기능성 첨단 섬유가 들어간 방탄복, 웨어러블 로봇 등의 특수복을 군납과 현지 유통망 진출을 위해 유통·생산기지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형지엘리트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를 부지로 고려하고 있다. 방위·군수 관련 산업이 결집하는 만큼 특수복
이명동기자2025.12.04 14:29:09
물가 압박에 바뀐 美 소비 행태…'선구매 후결제' 몰린다
인플레이션과 경기 불확실성 여파로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 '선구매 후결제(Buy Now, Pay Later·BNPL)' 소비 전략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BNPL은 두 자릿수 이자를 부담해야 하는 신용카드 빚과 달리, 여러 차례에 걸쳐 무이자 할부로 나눠 갚는 방식이다. 신용 거래 이력이 짧아 일반 신용카드를 발급받기 어려운 젊은 소비자들이 BN
박미선기자2025.12.04 14:27:16
美 뉴욕 록펠러 센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
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의 록펠러 센터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이 열렸다. AP통신에 따르면 23m 높이의 노르웨이 가문비나무에 약 5만 개의 LED 조명과 408kg짜리 스와로브스키 별 장식이 설치됐다. 이 크리스마스트리는 지난달 6일 뉴욕주 이스트 그린부시에서 기증받은 노르웨이 가문비나무로 높이 약 23m, 무게 11톤에 달한다.
류현주기자2025.12.04 13:55:18
中항공사, 세계 최장거리 편도 노선 운영…4시간 이상 단축
중국 항공사가 북반구와 남반구를 모두 가로지르는 노선을 통해 세계 최장거리 편도 비행편을 운영한다고 4일 중국 관영 영문매체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동방항공 MU745편은 이날 상하이 푸둥국제공항을 이륙해 뉴질랜드 오클랜드를 거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로 향하는 노선을 취항했다. 약 2만㎞에 이르는 해당 노선은 동·서반
박정규기자2025.12.04 12:00:42
인권위원장, 염전 강제노동에 '실효성 있는 조사' 촉구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이 염전 강제노동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며 정부에 실효성 있는 조사를 촉구했다. 안 위원장은 4일 성명을 통해 "정부는 염전 강제노동 문제가 제기될 때마다 실태를 전수조사하겠다고 했지만, 염전 강제노동 문제는 계속되고 있다"며 "독립적인 전문가가 포함된 실질적 조사를 통해 인권보호체계를 마련해야 한다&q
조성하기자2025.12.04 12:00:00
트럼프, '뇌물수수 혐의' 민주당 하원의원 깜짝 사면…공화당 당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뇌물 수수 혐의를 받는 민주당 하원의원 부부를 깜짝 사면했다. 여당 공화당에선 사전 교감이 없었다며 당혹스럽다는 분위기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헨리 쿠엘라 민주당 하원의원(텍사스) 부부를 사면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쿠엘라 부부가 전임 바이든 행정부의 국
이혜원2기자2025.12.04 11:50:18
美 베네수 공격?…우방국 자처 中, “군사 지원 않고 경제 이득 챙길 것”
미국이 마약 수출 차단을 명분으로 베네수엘라 본토에 대한 군사적 공격이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중국은 군사적 지원은 하지 않고 경제적 이득은 챙길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의 군사력 행사에 대해서는 비난하면서도 정권 교체 등이 일어날 경우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정부에 비해 경제적으로는 불리할 것이 없다는 것이다. 홍콩 사우스
구자룡기자2025.12.04 11:48:53
아이폰17 판매 호조 효과…애플, 中시장서 '극적 반전'
애플이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7의 강력한 판매 실적에 힘입어 중국 시장에서 극적인 반등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3일(현지 시간)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아이폰17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애플이 중국에서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는 전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애플이 2025년 한 해 동안 총
문예성기자2025.12.04 11:42:57
"AI 거품보다 美 부채가 더 위험"…루빈 前 재무, '블랙 먼데이' 경고
최근 자본시장에는 기술주 고평가 논란과 함께 AI(인공지능) 거품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전 재무장관이자 골드만삭스 공동회장을 지낸 로버트 루빈은 현재 시장이 가장 주목해야 할 비교 대상은 AI 붐이 아니라 1987년 10월의 '블랙 먼데이'라고 지적했다. 3일(현지 시간) CNBC에 따르면 루빈은 워싱턴에서 열린 CFO 카운스 서밋
박미선기자2025.12.04 11: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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