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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공업기업 6월 수익 반등…상반기 전년대비 3.5% 증가
중국 공업기업들의 6월 수익이 전년 대비 3.6% 증가하면서 상반기 전체 수익이 3.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중국 국가통계국(NBS)에 따르면 올해 1~6월 '규모 이상' 공업 기업(연간 매출액 2000만위안 이상 기업)의 이윤 총액이 3조 5110억 위안(약 670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5% 증가했다고 밝혔다.
권성근기자2024.07.27 12:14:09
中왕이 "중국 전기차에 관세는 보호무역주의"…EU와 회담
중국이 유럽연합(EU)의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 부과는 보호무역주의라고 반발했다. 27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전날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대표와 가진 회담에서 이같이 밝혔다. 왕 부장은 &qu
이혜원2기자2024.07.27 01:06:19
한·중 외교, '전략적 소통' 공감대…왕이 "한반도 전쟁 반대"(종합2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외교장관회의 참석 중인 한국과 중국 외교 수장이 26일 양자 회담을 갖고 북한과 러시아의 불법 밀착 속 양국 간 전략적 소통을 강화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나눴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53분부터 40분간 라오스 비엔티안 국립컨벤션센터(NCC)에서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과
박정규기자2024.07.26 19:42:46
中, '우크라 셔틀외교' 재가동…브라질 등에 특사 파견
우크라이나가 중국을 통해 러시아와 협상 의사를 내비친 가운데 중국이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해 네 번째 셔틀외교에 나선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 사태 중재와 관련한 셔틀외교 계획을 묻는 질문에 "중국은 리후이 중국 유라시아사무특별대표를 오는 28일부터 브라질·남아프리카공화국·인도네시아에 파견해 우크라이
박정규기자2024.07.26 18:45:34
中 젊은이들, 은퇴연령 상향에 분노…"전문가들이 죽어야"
최근 중국 지도부가 법정 은퇴 연령을 상향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이를 두고 중국 젊은이들이 온라인 상에서 분노하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6일(현지시각) 조명했다. FT는 지도부가 얼마 전 내비친 첨단 기술 경제 건설에 대한 야망은 은퇴를 둘러싼 세대 갈등으로 인해 가려졌다면서, 이번 은퇴 연령 상향 논란은 강력한 당 지도자들조차
최현호기자2024.07.26 17:24:40
中 증시, 소비 진작책에 닷새 만에 반등 마감…창업판 0.92%↑
중국 증시는 26일 혼조 개장했다가 당국의 소비 촉진책에 더해 그간 하락에 대한 반동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5거래일 만에 반등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16 포인트, 0.14% 올라간 2890.90으로 폐장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122.47 포인트, 1.45% 뛰어오른 8597.17로 거래를 끝냈다.
이재준기자2024.07.26 16:59:59
남중국해 갈등 속 中-아세안 외교수장, 라오스 비엔티안 회담
동남아 국가연합(ASEAN) 외교장관들은 26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만났다. 중국과 동남아시아 국가들간에 남중국해 영유권을 두고 분쟁이 있는 가운데 양측 외교 당국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ASEAN의 여러 회원국은 중국과 분쟁을 겪고 있으며 직접적인 충돌이 벌어져 더 큰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
구자룡기자2024.07.26 16:44:25
쿨레바 우크라 외무, 홍콩 행정장관에 “유령회사 우회 수출 막아달라”
중국 방문에 이어 홍콩에 온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25일 존 리 행정장관을 만나 홍콩 유령회사를 통한 반도체 칩의 러시아 우회 수출을 막아달라고 요청했다. 뉴욕타임스(NYT)는 25일 홍콩의 유령회사 최소 4곳이 반도체와 군사기술을 국제 제재를 피해 러시아로 우회 수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NYT는 4개 회사가
구자룡기자2024.07.26 16:38:51
중국, 초장기국채 조달 57조원 설비·소비재 교체에 투입
중국 정부는 경기부양 대책 일환으로 초장기국채를 발행해 조달한 3000억 위안(약 57조3420억원)을 대규모 설비와 자동차, 가전제품 등 내구 소비재를 교체(以舊換新)하는데 투입한다고 신랑재경(新浪財經)과 재신쾌보(財訊快報), 이재망(理財網) 등이 26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재정부 발표를 인용해 초장기채 발행으로 확보한 3
이재준기자2024.07.26 15:59:05
日, 동남아 무역점유율 반감…"中에 밀려 경제적 영향력 저하"
일본은 정부개발원조(ODA) 등을 통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 신뢰를 쌓아 왔지만 20년 만에 무역 점유율은 절반으로 줄어 경제적인 영향력 저하에 직면해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6일 보도했다. 지난해 일본과 아세안은 정식으로 관계를 맺고 교류를 한 지 50주년을 맞아 12월 도쿄에서 특별 정상회의를 열고 대등한 입장에서 지
박준호기자2024.07.26 12:03:28
中 증시, 경제선행 우려·반발 매수에 혼조 출발…창업판 0.58%↑
중국 증시는 26일 경제선행에 대한 불안, 구미와 대립에 따른 우려에 반발 매수가 교차하면서 혼조 개장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0.75 포인트, 0.02% 하락한 2886.0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하지만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38.09 포인트, 0.45% 오른 8512.79로 장을 열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
이재준기자2024.07.26 11:56:35
위안화 기준치 1달러=7.1270위안…0.07% 절상
위안화 환율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중국인민은행은 26일 중동사태 등 내외 정세 동향, 미국 기준금리 인하 관측, 엔 매수 시장 개입,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2거래일 연속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270위안으로 전날 1달러=7.1321위안 대비 0.00
이재준기자2024.07.26 11:22:37
우크라 외무 "中, 러시아 편 들 것이란 생각은 착각"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25일(현지시각) "중국이 우크라이나 전쟁 평화협상에서 러시아 편에 설 것이라는 생각은 착각"이라고 했다. RBC-우크라이나 등에 따르면 쿨레바 장관은 이날 TSN 인터뷰에서 "중국은 오직 한 국가의 이익만 지지한다. 바로 중국"이라면서 "우크라이나나 러시아 어느 한쪽의
신정원기자2024.07.26 11:12:02
높아지는 중국 기술규제…국표원, 중소·중견 수출 단계별 '원스톱' 대응 제공
최근 중국의 기술규제 개정으로 국내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이 커지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중소·중견 기업을 위한 '제조-수출-유통' 단계별 원스톱 대응 방안을 제공한다. 국표원은 26일 경기 화성산업진흥원에서 '중국 규제대응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중국의 기술규제 정책, 제품안전관리 법령의 최신 개정 동향 및 중국강제인
손차민기자2024.07.26 11:00:00
대만 휩쓴 태풍 '개미'…건물 구조물 다 뜯겨(영상)
3호 태풍 '개미'가 북상하면서 대만에서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26일 웨이보 등 소셜미디어에는 태풍 '개미'가 대만을 관통할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이 다수 올라와 있다. 대만 화롄시에서는 강풍으로 인해 5층 옥상 구조물이 뜯겨 나갔다. 건물 난간벽이 무너져 길가에 정차한 차량 위로 떨어지면서, 뒷좌석에 타고 있던 아이 엄마는 숨졌고 아들은
박은영 인턴기자2024.07.26 10:44:22
중국계 과학자 2021년까지 2만 명 가량 ‘탈미(脫美) 엑소더스’
미국과 중국간 갈등이 지속되고 미 정부의 중국계 과학자의 스파이 행위를 감시하기 위한 ‘차이나 이니셔티브’ 등의 여파로 중국계 과학자들의 엑소더스의 주요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 스탠포드대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국에서 태어나 미국에 거주하는 과학자들 중 미국을 떠난 사람이 2010년 900명에서 2021년 2621명으로 늘어났다.
구자룡기자2024.07.26 10:16:20
中 대학 석박사 과정 기간 연장 ‘교육 질 향상?’ ‘대졸자 취업난 반영!’
중국에서 대학원의 석박사 과정을 1년 가량씩 연장하는 대학들이 늘고 있다. 대학원 교육의 질 향상을 이유로 내세우고 있지만 대졸자 실업난이 심화하는 것과도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 여러 이유로 석박사 교육 과정 늘려 광시사범대 대학원 입학처는 최근 대학원 교육의 질을 더욱 향상시키고 교육과 실무를 결합하기
구자룡기자2024.07.26 08:59:46
"러시아에 등록된 중국 브랜드 차량 186만대 "- 러 통계사이트
중국 차의 러시아 진출이 활발해 지면서 7월 1일 기준 러시아에 등록된 중국 브랜드 차량의 수가 186만대를 넘었다고 러시아의 자동차 통계 사이트 아우토스타트가 25일(현지시간) 조사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를 인용한 중국 관영 신화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차 브랜드 가운데 체리가 러시아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차종이다. 
차미례기자2024.07.26 08:19:15
'친중' 헝가리, 올 봄 중국으로부터 1조5000억원대 차입
친중국·친러시아 색채가 강한 헝가리가 올 봄 중국의 3개 은행으로부터 10억유로(약 1조5026억원)를 차입했는데, 이는 헝가리의 역대 차관 중 가장 큰 금액이라고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중국개발은행, 중국수출입은행, 중국은행 헝가리 지점이 제공한 이 차입금은 지난 4월19일 전액 인출됐으며 3년 이내에 상환해야 한다.
박준호기자2024.07.26 07:14:34
'원전 수출' 최전선 영업사원 키운다…산업부, 신임 상무관 원전 교육
산업통상자원부가 체코 원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이어 제3, 제4의 원전 수출 성과를 내기 위해 상무관들의 원전 수출 역량을 강화한다. 산업부는 26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신임 상무관 원전수출 워크숍'을 개최해 원전 세일즈 교육을 실시한다. 신임 상무관들은 다음 달부터 프랑스, 중국, 러시아 등 경쟁국과 필리핀, 카자흐스탄, 사우디아
손차민기자2024.07.2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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