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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방주의 트럼프 재입성에 미 파트너들에 접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백악관에 재입성하면서 보다 일방주의적 대외 자세를 확실히하자 중국이 이전의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구애 대상이던 일본, 인도 등과의 관계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일의 미 정부 교체는 중국으로서는 기회라고 할 수 있다. 이전 바이든은 커지는 중국의 영향력을 견제하기 위해 '마음이 통하는 국가들'과의 파트너십

김재영기자2025.01.22 20:21:30
中, '파나마 운하' 겨냥 트럼프에 "운하에 개입 안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파나마 운하의 운영권이 중국에 넘어갔다면서 이를 되찾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중국 정부는 운하에 개입한 적이 없다면서 파나마의 주권이 존중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파나마 운하와 관련한 중국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우리는 파나마의 주권과 독립은 협상할 수 있는

박정규기자2025.01.22 18:55:35
작년 중국 사치품 매출 최대 20% 급감…"경기둔화에 소비신뢰 하락"

세계 사치품(명품) 시장 가운데 3분의 1을 차지하는 중국에서 지난해 관련제품의 매출액이 전년보다 18~20% 크게 줄면서 급확대 시대에 종지부를 찍었다고 거형망(鉅亨網)과 야후재경 등이 22일 보도했다. 매체는 시장조사 전문 컨설팅사 베인 앤드 컴패니(Bain & Company)가 내놓은 '중국 사치품 보고서'를 인용해 오랜 부동산 침체와

이재준기자2025.01.22 18:05:21
'내달 10% 관세' 트럼프 예고에…中 "관세전쟁, 승자 없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중국에 대해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언급한 데 대해 중국 정부가 관세전쟁에는 승자가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우리는 항상 무역전쟁과 관세전쟁에는 승자가 없다는 생각"이라며 &

박정규기자2025.01.22 17:47:49
"2월 對中관세 검토"…트럼프發 관세폭탄 신호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를 향한 다발적 '관세 폭탄'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향후 각국의 보복성 관세 등 연쇄 반응이 우려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 시간) 백악관 루스벨트룸 기자회견에서 "중국에 10%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관세 부과 시기를 묻는 말에는 "2월1일을 고려 중&quo

김난영기자2025.01.22 17:36:46
중국 신형 054B 호위함 1번함 취역

중국군 신형 054B 호위함이 22일 취역했다. 중국군은 이날 오전 산둥성 칭다오에 있는 군항에서 054B형 호위함 1번함인 뤄허함이 배치됐다고 밝혔다. 뤄허함은 함정 번호로 545번을 부여받았고, 배수량은 약 5000t이다, 중국은 군함에 각 도시 이름을 붙이고 있으며 뤄허는 허난성 중남부의 도시로 알려졌다. 중국군은 &quo

문예성기자2025.01.22 17:17:24
"美 파리협정 탈퇴로 中 주도권 가능성…저항 우려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과 동시에 파리기후변화협정과 세계보건기구(WHO)를 동시에 탈퇴하면서 중국이 기후와 공중보건 문제와 관련한 주도권을 쥘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다만 중국의 영향력이 증가하더라도 저항에 부딪혀 미국의 리더십을 온전히 대체하기에는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도 함께 나온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취임한 트럼프 대통령

박정규기자2025.01.22 16:49:28
중국 증시 하락 마감…상하이지수 0.89%↓

중국 증시가 22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89% 내린 3213.62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0.77% 하락한 1만225.87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0.54% 내린 2101.03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22% 내린 3235.49로 출발한 상하이지수는 오

문예성기자2025.01.22 16:36:12
틱톡 모기업 바이트댄스, AI에 올해 120억$ 투자 계획

중국 동영상앱 틱톡(TikTok)의 모기업인 바이트댄스(字節跳動)가 올해 인공지능(AI) 기반 인프라에 120억 달러(약 17조25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나우재경(Now財經)과 경제통(經濟通) 등이 22일 보도했다. 매체는 관련 사정에 밝은 소식통과 외신을 인용해 바이트댄스가 중국 내외에서 이 같은 투자를 벌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재준기자2025.01.22 16:00:16
'트럼프 취임식 불참' 엔비디아 젠슨 황, 조용한 중국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불참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을 방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중국 매체 매일경제신문 등은 황 CEO가 전날 상하이의 한 중국 음식점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상하이에 연구소를 둔 엔비디아는 이날 해당 음식점에 8개 테이블을 예약했고, 행사는 회식 형태로 진행됐다

문예성기자2025.01.22 15:57:47
트럼프, 예상과 다른 초반 중·러 접근…中 전문가 ‘미중 관계, 신중 낙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중국과 러시아를 대하는 태도가 예상과는 조금 다르게 흘러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대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를 망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우크라이나 종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대러시아 추가 제재 가능성도 비치고 있다. 푸틴과 ‘곧 만날 것’이라고 했지

구자룡기자2025.01.22 15:23:16
美언론 "중국, 틱톡 미국 사업권 매각 허용 의지 표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틱톡 금지법 시행을 75일 간 유예한 가운데 중국이 틱톡 미국 사업권 매각을 허용하려는 의지를 간접적으로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21일(현지 시간) 미국 언론 액시오스는 "중국 당국이 틱톡 미국 사업권을 외국 기업에 매각하려는 시도에 반대 입장을 밝혀 왔지만, 최근 기존 입장을 뒤집은 것을 보인다&qu

문예성기자2025.01.22 14:35:41
1t 이상 실을 수 있는 中 수송 드론, 활주 테스트 마쳐

중국에서 1t 이상의 화물을 실을 수 있는 수송용 드론이 활주 시험을 마쳤다고 21일 중국 관영 영문매체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항공기 개발사 항톈차이훙(航天彩虹·AEROSPACE CH UAV)은 지난 20일 중국 중부 후베이성 징먼시 장허공항에서 무인 수송기 CH-YH1000의 전면 적재 활주 시험을 실시해 모든 시스템이 원활하

박정규기자2025.01.22 12:14:08
위안화 기준치 1달러=7.1696위안…0.01% 절상

중국인민은행은 22일 중동사태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내외 정세 동향, 미국 대중 추가관세 부과 검토, 기준금리 인하 관측,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3거래일 연속 올려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696으로 전날 1달러=7.1703 대비 0.0007위안, 0.01% 절상했다.

이재준기자2025.01.22 11:27:16
트럼프 "내달 1일 中에 10% 관세 검토…EU에도 관세 부과"(종합2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중국에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국 내 펜타닐 유입을 거론하며 "중국에 10%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관세 부과 시기를 묻는 말에는 "우리가 보고 있는 날짜는 아마도

이혜원2기자2025.01.22 11:23:14
중국 해경, 또 대만 최전방 진먼다오 해역 순찰

중국 해경이 21일 또다시 대만 최전방 진먼다오 인근 해역에서 정기 순찰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해순서(해경)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오전 7시(현지 시간)께 진먼다오 남쪽 해역에서 4척의 중국 해경선이 발견됐고, 7시 50분께 4척이 진먼다오 제한수역 안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대만 제한수역에 진입한 중국 해경선은

문예성기자2025.01.22 11:11:15
“中, 태양보다 3배 뜨거운 인공태양 세계 첫 개발”-SCMP

중국 과학자들이 태양보다 3배 더 뜨거운 ‘인공 태양’을 개발했다고 관영 신화통신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1일 보도했다. 신문은 “무한하고 저렴한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핵융합로를 건설하고자 하는 중국의 과학자들이 1066초 동안 섭씨 1억도가 넘는 지속적인 플라스마 온도를 달성했다”며 “이는 세계 기록”이라고 전했다.

구자룡기자2025.01.22 11:03:48
중국 증시 하락 출발…상하이지수 0.22%↓

중국 증시가 22일 하락 출발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22% 내린 3235.49로 장을 시작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0.41% 하락한 1만263.04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0.41% 내린 2103.8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날 중국 증시는 미국 통상정책에 대한 불안감으로 하락 마감했다.

문예성기자2025.01.22 10:49:16
中 부총리 "무역전쟁엔 승자 없다…中 무역흑자 추구 안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식 취임으로 미중 무역 갈등이 고조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중국 최고지도부 구성원인 딩쉐상 부총리가 무역전쟁에는 승자가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22일 중국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딩쉐샹 중국 부총리는 이날(현지 시간 21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 연설에서 "보호무역

문예성기자2025.01.22 10:36:30
트럼프가 막아선 ‘원정 출산’과 출생시민권의 운명…출발은 흑인 평등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취임과 함께 출생시민권을 부인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자 미국 22개 주에서 소송을 제기하는 등 이 문제가 핵심 현안으로 떠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불법 체류자의 미국 출생 자녀를 시민으로 대우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하고 부모가 영주권자나 시민권자가 아니면 자녀에 대한 시민권을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구자룡기자2025.01.22 10: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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