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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올해 유치원 23곳서 생존수영 시범 교육

등록 2024.05.02 10: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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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유치원 생존수영 교육.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4.05.02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유치원 생존수영 교육.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4.05.02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올해 생존수영 교육 시범유치원 23곳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유아의 기초체력을 높이고 유아 단계부터 물에 대한 적응력과 비상시 자기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자 2018년부터 생존수영 교육 시범유치원 사업을 해오고 있다.

그러나 2020년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지난해 11개 유치원에 이어 올해는 23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다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이들 유치원에 7750만 원의 예산이 지원돼 5세 유아 1023명이 생존수영을 익히게 된다.

생존수영 교육은 유치원 자체 수영장이나 인근 초·중등학교 수영장, 지자체 수영시설, 이동식 수영장 등 유치원과 지역 여건에 맞게 다양한 시설을 활용해 진행된다.

교육은 사전·사후 안전교육을 포함해 체험 중심으로 10차시(1차시 40분 내외 기준)로 이뤄진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상반기에 생존수영 교육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상담과 연수를 하고, 하반기에는 성과 보고회 등으로 우수사례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생존수영 교육은 유아들이 안전한 물놀이 방법을 익히고 스스로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능력을 기를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생존수영 교육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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