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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올해 5%대 경제성장 목표 대대적 경기부양 예고

등록 2022.03.13 11:00:00수정 2022.03.13 11: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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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확대·소비촉진으로 국내 기업 진출 확대

세금부담 완화 등 기업지원 정책도 대폭 강화

(사진제공=무역협회)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제공=무역협회)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중국이 안정적인 경제 성장을 목표로 적극적인 경기 부양에 나설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디지털 인프라 투자와 친환경 소비를 촉진하면서 국내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표한 '2022년 양회를 통해 본 중국의 경제·산업 정책방향과 시사점'에 따르면 중국은 3월 전국 양회에서 올해 경제성장 목표치를 5.5%로 발표했다.

중국은 주요 경제·산업정책 키워드로 ▲안정적 성장 ▲강소기업 육성 ▲기업 세금부담 완화 ▲질적 성장(고품질 발전) ▲쌍탄소(탄소피크 및 탄소중립) ▲지역 개발 등 6가지를 제시했다.

전국 31개 성시 중 절반에 가까운 14개 성시에서 최우선 과제로 '안정적 성장'을 채택해 향후 투자 확대와 소비 촉진을 주요 수단으로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5%대 경제성장률 유지를 위해 대대적인 디지털 인프라 구축과 친환경 가전 소비 촉진 정책을 발표했다.  차세대 반도체, 인공지능 등 신산업을 육성하고 기존 제조업 공정의 스마트화를 촉진하는 등 지속적인 산업구조 전환도 지속한다. 특히 동부에서 생산된 빅데이터를 서부로 전송해 저장하고 활용하는 '동수서산' 공정을 강조했다.

무협은 전문화·정밀화·특성화·혁신 강소기업 육성, 중소·영세 기업을 위한 세금부담 완화 등 기업지원 정책도 대폭 강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무협은 중국 디지털 인프라 및 저탄소·청정에너지·친환경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이 새로운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중국 내 제조업 경쟁력 제고는 중간재 수출에 편편중된 우리나라의 중국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중장기적 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원자재 가격 급등이 예상되면서 중국이 원자재 및 핵심 부품·소재에 대한 자국 내 공급 안정을 위해 수출 통제를 실시할 수 있어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전보희 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반도체, 배터리, 석유화학 등 우리나라 주력산업이 중국과의 기술격차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기업들도 디지털 경제, 첨단제조, 탄소중립 등 분야에서 중국 기업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미래지향적인 비즈니스 모델 발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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