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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삼동복지재단, 울산서 '신격호 롯데 자선음악회' 열어

등록 2024.05.08 09: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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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2000만원 규모의 선물 전달

김영길 중구청장, 장혜선 삼동복지재단 이사장, 이순걸 울주군수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삼동복지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영길 중구청장, 장혜선 삼동복지재단 이사장, 이순걸 울주군수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삼동복지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롯데삼동복지재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고향인 울산에서 자선음악회 행사를 진행하고, 소외계층에 2억2000만원 규모의 선물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재단은 전날 울산 남구에 위치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롯데 플레저 박스'를 전달하고, 첫 '신격호 롯데 자선음악회' 행사를 열었다.

장혜선 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울산 지역분들께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왔다"며 "새로운 방식의 쉽고 재밌는 오페라 공연을 통해 오늘 하루 만큼은 가벼운 마음으로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음악회는 재단과 협력하고 있는 M컬처스의 웹툰 오페라 공연으로, 11명의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구성된 양질의 작품을 울산 주민 1500여명에게 선보였다. 오페라 가곡과 웹툰 영상을 함께 보여주는 방식이다.

같은 날 재단은 소외 아동에게 학용품 세트가 담긴 '플레저 박스'를, 신 명예회장의 모교인 언양초등학교와 삼동초등학교 학생에게 장학금과 기자재 등을 전하는 전달식도 진행했다.

아동을 위한 '플레저 박스'에는 문구류, 아동 영양제, 롯데 과자세트 등이 담겼다.

울산은 롯데그룹을 창업한 신 명예회장의 고향이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2009년 설립됐으며, 신 명예회장의 고향사랑의 뜻을 이어가고자 울산지역을 위해 지난 15년간 181억원 상당을 지원해왔다.

특히 올해부터 ‘사랑의 롯데 나눔’과 ‘행복 가득 롯데 나눔’의 하위 사업에 신 명예회장의 이름을 덧붙이고 기존 중구, 남구, 울주군에 한정해 진행하던 사업을 북구, 동구까지 추가해 울산 전역으로 온정의 손길을 확대했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하반기에도 ‘신격호 롯데 효사랑 어르신 효도잔치 지원’, ‘신격호 롯데 사랑드림 김장 나눔 대잔치’ 등 울산 지역을 거점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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