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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태풍 '콩레이' 대비 비상근무 돌입…"태풍영향권 선박운항 전면 통제"

등록 2018.10.05 09: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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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가 우리나라를 향해 빠르게 북상 중인 5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서귀포항에 어선들이 피항해 있다. 2018.10.05. woo1223@newsis.com

【서귀포=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가 우리나라를 향해 빠르게 북상 중인 5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서귀포항에 어선들이 피항해 있다. 2018.10.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성환 기자 = 해양경찰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중인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근무태세에 돌입했다.

 5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서귀포해양경찰서는 3006함을 출동시켜 제주 먼바다에서 조업중인 10척을 안전해역으로 대피시켰다.

 해경은 중국 해상수색구조센터(MRCC)에 태풍 북상에 따른 중국어선 피항 협조공문 발송하고 제주해역 5개 구역 설정한 뒤 대형함정 5척을 통해 책임구역 지정·운영하고 있다.

 해경은 또 여객선 165척을 비롯해 유도선 346척, 낚시어선 4392척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한 안전관리와 태풍 진행 경로 항해선박을 대상으로 해상교통문자방송시스템(NAVTEX)을 이용해 피항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출어선 최종 안전해역 이동 및 태풍영향권내 선박 운항을 전면통제하고 있다"며 "특수구조인력 2교대 전환 및 항포구 정박선박 침수 등 대비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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