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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2019. 통일로 문학 페스티벌'에서 만나는 감성밴드 살롱드락의 「ON°(온도)」

등록 2019.08.26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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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국립한국문학관 유치 등 많은 문학인의 고향인 은평구에서 지리적 상징성을 나타낸 '통일로 문학 페스티벌'이 오는 28일(수)부터 31일(토)까지 4일간 개최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은평구의 도서관을 비롯하여 문화시설에서 다양한 문화 융·복합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은평구 곳곳에서 페스티벌의 열기를 느낄 수 있다.

 지난 5월 첫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수원SK아트리움을 만석으로 채워 화재를 모은 '살롱드락'이 '2019. 통일로 문학 페스티벌'의 한여름 문학 공감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많은 팬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고 있다.

 작곡가이자 보컬 하양수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살롱드락'은 국내 음악계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아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다.

 다양한 행사·공연 등의 출연제의를 고사하며 묵묵히 창작활동에 전념하는 '살롱드락'은 수원SK아트리움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문화가 있는 날에 진행되는 '시가 흐르는 음악 콘서트 「ON°(온도)」'의 포엠 콘서트는 은평구립도서관인 구산동도서관마을 1층 마을마당에서 진행되며, 문학적 견해와 음악적 예술성이 한층 더 고조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살롱드락 대표 송가일은 "구산동도서관마을이 가지고 있는 공간적 특성을 살려 일렉트로 어쿠스틱 공연으로 진행될 것"이라 밝혔다. 또한 "이번 공연은 보컬과 기타의 하양수, 퍼커션의 손경호, 일렉기타 김영민 그리고 '이별에 대하여'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수 Baren(바렌)이 키보드와 보컬로 합류하면서 지난번 공연과 또 다른 느낌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양수는 "작곡가로서 시인의 시(詩)에 음악을 입힐 때 시(詩)의 감성을 최대한 살려 음악으로 표현하였으며, 음악감성의 재해석으로 새롭게 작곡한 곡들을 함께 공연하고, 또한 가족 간 세대차이 없이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뉴트로(New-tro)적 감성을 살린 공연을 준비하고 있기에 온가족이 함께 시와 함께하는 포근한 공연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구립 구산동도서관마을 문화정책팀으로 하면된다. 사진은 살롱드락 바랜 키보드&보컬. 2019.08.22.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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