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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과 '아가씨' 그리고 아저씨들, 칸영화제

등록 2016.05.15 12:06:01수정 2016.12.28 17: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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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AP/뉴시스】신동립 기자 = 박찬욱(53) 감독이 14일 프랑스 제69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경쟁부문 출품작 ‘아가씨’(The Handmaiden) 시사회와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왼쪽부터 출연배우 조진웅(40), 김태리(26), 박찬욱, 김민희(34), 하정우(38)  ‘아가씨’는 영국 작가 세라 워터스(50)의 레즈비언 역사추리소설 ‘핑거스미스’(2002)를 번안한 스릴러 시대극이다. 2005년 영국에서 동명영화(감독 에이슬링 월시)로 나왔다.  ‘핑거스미스’의 배경은 빅토리아 시대(1837~1901)다. ‘소매치기들의 품에서 자라난 아이와 뒤바뀐 출생, 유산 상속을 노리는 사기꾼들의 모습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내고 있다. 태어나자마자 고아가 돼 소매치기들 틈에서 자라난 수 트린더. ‘젠틀먼’이라는 이름으로만 알고 있는 인물에게 조종당하는 수는 부유한 상속녀인 모드에게 젠틀먼이 구혼하는 일을 돕기 위해 시골 영지에 있는 모드의 하녀로 들어가게 된다. 그러나 모드는 오직 수의 관심과 손길만 요구하고, 계획했던 일은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아가씨’는 ‘핑거스미스’를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으로 옮겼다. ‘어릴 적 부모를 잃고 후견인 이모부(조진웅)의 엄격한 보호 아래 살아가는 귀족 아가씨(김민희)에게 백작이 추천한 새로운 하녀가 찾아온다. 매일 이모부의 서재에서 책을 읽는 것이 일상의 전부인 외로운 아가씨는 순박해 보이는 하녀에게 조금씩 의지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하녀의 정체는 유명한 여도둑의 딸. 장물아비 손에서 자란 소매치기 고아 소녀 숙희(김태리)다.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될 아가씨를 유혹해 돈을 가로채겠다는 사기꾼 백작(하정우)의 제안을 받고 아가씨가 백작을 사랑하게 만들기 위해 하녀가 된 것. 드디어 백작이 등장하고, 백작과 숙희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아가씨의 마음을 흔들기 시작하는데….’  박 감독은 칸 영화제에서 2004년 심사위원대상(올드보이·2등), 2009년 심사위원상(박쥐·3등)을 받았다.   reap@newsis.com

【칸=AP/뉴시스】신동립 기자 = 박찬욱(53) 감독이 14일 프랑스 제69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경쟁부문 출품작 ‘아가씨’(The Handmaiden) 시사회와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왼쪽부터 출연배우 조진웅(40), 김태리(26), 박찬욱, 김민희(34), 하정우(38)

 ‘아가씨’는 영국 작가 세라 워터스(50)의 레즈비언 역사추리소설 ‘핑거스미스’(2002)를 번안한 스릴러 시대극이다. 2005년 영국에서 동명영화(감독 에이슬링 월시)로 나왔다.

【칸=AP/뉴시스】신동립 기자 = 박찬욱(53) 감독이 14일 프랑스 제69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경쟁부문 출품작 ‘아가씨’(The Handmaiden) 시사회와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왼쪽부터 출연배우 조진웅(40), 김태리(26), 박찬욱, 김민희(34), 하정우(38)  ‘아가씨’는 영국 작가 세라 워터스(50)의 레즈비언 역사추리소설 ‘핑거스미스’(2002)를 번안한 스릴러 시대극이다. 2005년 영국에서 동명영화(감독 에이슬링 월시)로 나왔다.  ‘핑거스미스’의 배경은 빅토리아 시대(1837~1901)다. ‘소매치기들의 품에서 자라난 아이와 뒤바뀐 출생, 유산 상속을 노리는 사기꾼들의 모습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내고 있다. 태어나자마자 고아가 돼 소매치기들 틈에서 자라난 수 트린더. ‘젠틀먼’이라는 이름으로만 알고 있는 인물에게 조종당하는 수는 부유한 상속녀인 모드에게 젠틀먼이 구혼하는 일을 돕기 위해 시골 영지에 있는 모드의 하녀로 들어가게 된다. 그러나 모드는 오직 수의 관심과 손길만 요구하고, 계획했던 일은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아가씨’는 ‘핑거스미스’를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으로 옮겼다. ‘어릴 적 부모를 잃고 후견인 이모부(조진웅)의 엄격한 보호 아래 살아가는 귀족 아가씨(김민희)에게 백작이 추천한 새로운 하녀가 찾아온다. 매일 이모부의 서재에서 책을 읽는 것이 일상의 전부인 외로운 아가씨는 순박해 보이는 하녀에게 조금씩 의지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하녀의 정체는 유명한 여도둑의 딸. 장물아비 손에서 자란 소매치기 고아 소녀 숙희(김태리)다.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될 아가씨를 유혹해 돈을 가로채겠다는 사기꾼 백작(하정우)의 제안을 받고 아가씨가 백작을 사랑하게 만들기 위해 하녀가 된 것. 드디어 백작이 등장하고, 백작과 숙희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아가씨의 마음을 흔들기 시작하는데….’  박 감독은 칸 영화제에서 2004년 심사위원대상(올드보이·2등), 2009년 심사위원상(박쥐·3등)을 받았다.   reap@newsis.com

 ‘핑거스미스’의 배경은 빅토리아 시대(1837~1901)다. ‘소매치기들의 품에서 자라난 아이와 뒤바뀐 출생, 유산 상속을 노리는 사기꾼들의 모습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내고 있다. 태어나자마자 고아가 돼 소매치기들 틈에서 자라난 수 트린더. ‘젠틀먼’이라는 이름으로만 알고 있는 인물에게 조종당하는 수는 부유한 상속녀인 모드에게 젠틀먼이 구혼하는 일을 돕기 위해 시골 영지에 있는 모드의 하녀로 들어가게 된다. 그러나 모드는 오직 수의 관심과 손길만 요구하고, 계획했던 일은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칸=AP/뉴시스】신동립 기자 = 박찬욱(53) 감독이 14일 프랑스 제69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경쟁부문 출품작 ‘아가씨’(The Handmaiden) 시사회와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왼쪽부터 출연배우 조진웅(40), 김태리(26), 박찬욱, 김민희(34), 하정우(38)  ‘아가씨’는 영국 작가 세라 워터스(50)의 레즈비언 역사추리소설 ‘핑거스미스’(2002)를 번안한 스릴러 시대극이다. 2005년 영국에서 동명영화(감독 에이슬링 월시)로 나왔다.  ‘핑거스미스’의 배경은 빅토리아 시대(1837~1901)다. ‘소매치기들의 품에서 자라난 아이와 뒤바뀐 출생, 유산 상속을 노리는 사기꾼들의 모습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내고 있다. 태어나자마자 고아가 돼 소매치기들 틈에서 자라난 수 트린더. ‘젠틀먼’이라는 이름으로만 알고 있는 인물에게 조종당하는 수는 부유한 상속녀인 모드에게 젠틀먼이 구혼하는 일을 돕기 위해 시골 영지에 있는 모드의 하녀로 들어가게 된다. 그러나 모드는 오직 수의 관심과 손길만 요구하고, 계획했던 일은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아가씨’는 ‘핑거스미스’를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으로 옮겼다. ‘어릴 적 부모를 잃고 후견인 이모부(조진웅)의 엄격한 보호 아래 살아가는 귀족 아가씨(김민희)에게 백작이 추천한 새로운 하녀가 찾아온다. 매일 이모부의 서재에서 책을 읽는 것이 일상의 전부인 외로운 아가씨는 순박해 보이는 하녀에게 조금씩 의지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하녀의 정체는 유명한 여도둑의 딸. 장물아비 손에서 자란 소매치기 고아 소녀 숙희(김태리)다.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될 아가씨를 유혹해 돈을 가로채겠다는 사기꾼 백작(하정우)의 제안을 받고 아가씨가 백작을 사랑하게 만들기 위해 하녀가 된 것. 드디어 백작이 등장하고, 백작과 숙희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아가씨의 마음을 흔들기 시작하는데….’  박 감독은 칸 영화제에서 2004년 심사위원대상(올드보이·2등), 2009년 심사위원상(박쥐·3등)을 받았다.   reap@newsis.com

 ‘아가씨’는 ‘핑거스미스’를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으로 옮겼다. ‘어릴 적 부모를 잃고 후견인 이모부(조진웅)의 엄격한 보호 아래 살아가는 귀족 아가씨(김민희)에게 백작이 추천한 새로운 하녀가 찾아온다. 매일 이모부의 서재에서 책을 읽는 것이 일상의 전부인 외로운 아가씨는 순박해 보이는 하녀에게 조금씩 의지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하녀의 정체는 유명한 여도둑의 딸. 장물아비 손에서 자란 소매치기 고아 소녀 숙희(김태리)다.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될 아가씨를 유혹해 돈을 가로채겠다는 사기꾼 백작(하정우)의 제안을 받고 아가씨가 백작을 사랑하게 만들기 위해 하녀가 된 것. 드디어 백작이 등장하고, 백작과 숙희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아가씨의 마음을 흔들기 시작하는데….’

【칸=AP/뉴시스】신동립 기자 = 박찬욱(53) 감독이 14일 프랑스 제69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경쟁부문 출품작 ‘아가씨’(The Handmaiden) 시사회와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왼쪽부터 출연배우 조진웅(40), 김태리(26), 박찬욱, 김민희(34), 하정우(38)  ‘아가씨’는 영국 작가 세라 워터스(50)의 레즈비언 역사추리소설 ‘핑거스미스’(2002)를 번안한 스릴러 시대극이다. 2005년 영국에서 동명영화(감독 에이슬링 월시)로 나왔다.  ‘핑거스미스’의 배경은 빅토리아 시대(1837~1901)다. ‘소매치기들의 품에서 자라난 아이와 뒤바뀐 출생, 유산 상속을 노리는 사기꾼들의 모습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내고 있다. 태어나자마자 고아가 돼 소매치기들 틈에서 자라난 수 트린더. ‘젠틀먼’이라는 이름으로만 알고 있는 인물에게 조종당하는 수는 부유한 상속녀인 모드에게 젠틀먼이 구혼하는 일을 돕기 위해 시골 영지에 있는 모드의 하녀로 들어가게 된다. 그러나 모드는 오직 수의 관심과 손길만 요구하고, 계획했던 일은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아가씨’는 ‘핑거스미스’를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으로 옮겼다. ‘어릴 적 부모를 잃고 후견인 이모부(조진웅)의 엄격한 보호 아래 살아가는 귀족 아가씨(김민희)에게 백작이 추천한 새로운 하녀가 찾아온다. 매일 이모부의 서재에서 책을 읽는 것이 일상의 전부인 외로운 아가씨는 순박해 보이는 하녀에게 조금씩 의지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하녀의 정체는 유명한 여도둑의 딸. 장물아비 손에서 자란 소매치기 고아 소녀 숙희(김태리)다.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될 아가씨를 유혹해 돈을 가로채겠다는 사기꾼 백작(하정우)의 제안을 받고 아가씨가 백작을 사랑하게 만들기 위해 하녀가 된 것. 드디어 백작이 등장하고, 백작과 숙희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아가씨의 마음을 흔들기 시작하는데….’  박 감독은 칸 영화제에서 2004년 심사위원대상(올드보이·2등), 2009년 심사위원상(박쥐·3등)을 받았다.   reap@newsis.com

 박 감독은 칸 영화제에서 2004년 심사위원대상(올드보이·2등), 2009년 심사위원상(박쥐·3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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