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첫 전시 ‘아라비아의 길, 사우디아라비아의 역사와 문화’

【서울=뉴시스】황금 가면(1세기), 커피 주전자(19세기)
사우디아라비아의 13개 박물관이 소장한 중요 문화재 466건을 선보인다.
아라비아는 유향과 몰약이 유통되는 중요한 경로였다. 이슬람 시대 이후에는 그 길을 따라 순례자가 몰려 들었다.

【서울=뉴시스】의례 장면이 새겨진 주춧돌(기원전 5~4세기), 압둘 아지즈 왕의 옷(20세기)
기원전 4000년기에 만들어진 신비로운 석상이 관람객을 선사시대 아라비아로 인도하면서 전시는 출발한다. 아라비아 반도 북부와 남서부에서 출토된 석기들은 아라비아에 인류가 정착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당시 아라비아는 사막이 아니라 비옥한 습지였다는 것을 알려주는 최근 발굴 성과들이 아라비아의 자연환경에 대한 기존의 인식을 바꾼다.

【서울=뉴시스】남자의 얼굴(기원전 1세기~기원후 1세기), 뱀 무늬가 있는 녹니석 그릇(기원전 3000년기 후반)
기원전 1000년을 지나면서 아라비아에 전설적인 향 교역로가 생겨났다. ‘사막 위의 고대 도시’는 아라비아 북서부의 타미아, 울라, 카르얏 알파우 등 향 교역으로 번성한 고대 도시들을 소개한다. 다양한 도상으로 채운 석비들과 거대한 사원을 장식한 큰 조각상들은 국제적인 고대 도시의 화려한 흔적을 보여준다.

【서울=뉴시스】메카 카바 신전의 문(1635~1636), 사람 모양의 석상(기원전 4000년기)
‘사우디아라비아 왕국의 탄생’으로 마무리된다. 1932년 사우디아라비아의 초대 국왕이 된 압둘아지즈 왕의 유품과 19세기 공예, 민속품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왕국의 역사와 문화 전통을 소개한다.

【서울=뉴시스】향로(1649), 말 모양의 돌(기원전 8810년께)
10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왕국의 고대 문명’을 주제로 이슬람 고고학의 권위자인 알리 알 갑반 박사가 특강한다.
월·화·목·금 오전 9시~오후 6시, 수·토 오전 9시~오후 9시, 일·공휴일 오전 9시~오후 7시(7월1일부터 오전 10시 개관), 만24세 이상 6000원, 중·고·대학생 5000원, 초등학생 4000원, 만4세 이상 유아·65세 이상 3000원. www.arabia-road.com 1688-0361
8월27일까지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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