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안보리, 예루살렘 폭력충돌에 대해 24일 긴급회의
【예루살렘 = AP/뉴시스】 = 21일 예루살렘 구시가지에서 벌어진 이스라엘 경찰의 팔레스타인인 3명 살해하건 후 이스라엘 거주 팔레스타인인들이 격렬한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후 이스라엘 정착촌의 일가족 살해사건등 폭력이 줄지어 발생, 유엔안보리가 긴급대책회의에 나섰다.
이 회의는 비공개로 열릴 것이라고 7월 안보리 이사회 의장국인 중국의 유엔대표부가 밝혔다.
"스웨덴, 프랑스, 이집트가 유엔 안보리에 예루살렘 사태의 진정을 위한 긴급 회의를 개최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유엔 안보리의 스웨덴 대표 칼 스카우가 트위터에 올렸다.
21일 서안지구 이스라엘 정착촌에서는 팔레스타인 한 명이 이스라엘 정착민 일가족 3명에게 칼을 휘둘러 살해하는 사건이 있었다. 이는 예루살렘 구시가지에서 팔레스타인 사람들 3명이 이스라엘 군에게 피살된 사건의 보복으로 발생했다.
한 편 유엔과 미국, 유럽연합(EU), 러시아로 구성된 중동평화회담을 위한 '중동 쿼텟'(Quartet)은 22일 성명을 발표, 이스라엘-팔레스타인간 긴장의 고조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평화해결을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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