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노 외무상 "대북 압박 계속 위해 대북 제재 허점 보완 필요"
【도쿄=AP/뉴시스】고노 다로 일본 신임 외무상이 3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개각에 관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17.08.04
고노 외상은 "북한은 과거 시간을 벌기 위해 대화를 악용해왔다"고 지적하면서 "지금은 북한과 대화에 나서는 대신 북한에 대한 유엔 안보리의 제재가 안고 있는 허점들을 보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달 초 개각에서 일본의 새 외상으로 취임한 그는 최근 미 고위 관리들과의 회담에서 미 행정부 내에 어떤 이견도 찾아볼 수 없었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또 "일본은 가장 중요한 동맹국인 미국과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노 외무상은 이날 영빈관에서 윌리엄 해거티 주일 미국 대사 환영 오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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