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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능 1교시 결시율 6.57%…수험생 2명 병원 이송

등록 2017.11.23 1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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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23일 부산 수영구 덕문여고 앞에서 응원전이 펼치진 가운데 입실 시간에 늦어 경찰 순찰차를 타고 온 한 수험생이 고사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부산에서는 59개 고사장에서 수험생 3만4177명이 수능에 응시한다. 2017.11.23.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23일 부산 수영구 덕문여고 앞에서 응원전이 펼치진 가운데 입실 시간에 늦어 경찰 순찰차를 타고 온 한 수험생이  고사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부산에서는 59개 고사장에서 수험생 3만4177명이 수능에 응시한다. 2017.11.23.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23일 오전 부산에서는 59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시험이 실시됐다.

올해 부산에서 수능 응시 원서를 접수한 수험생은 3만4177명이다.

1교시 국어 과목 선택자 수는 총 3만4090명이며, 결시 인원은 2240명(6.57%)이다.

수능 응시원서를 접수한 총인원과 1교시 국어 과목 선택자 수가 다른 이유는 국어 과목을 선택하지 않는 수험생이 있기 때문이라고 부산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이날 수능 관련 부산경찰청 112신고 건수는 총 79건이다.

이 중 수험생 수송이 65건으로 가장 많았고, 수험표 찾아주기 3건과 환자수송 3건 등도 포함됐다.

오전 7시30분 사하구에서 수험표를 가지러 다시 집으로 갔다가 시간이 촉박하다며 신평파출소를 찾은 수험생을 순찰차를 이용해 시험장까지 데려다 줬다.

또 덕포파출소로 급하게 뛰어들어온 남학생이 북구 덕천동 고사장까지 가야 하는데 늦을것 같다며 도움을 요청해 경찰관들이 수험생을 태우고 약 15km 가량 이동해 시험장까지 이송했다.

이 외에도 경찰은 시험장소를 오인한 수험생, 늦잠을 잔 수험생, 택시를 타고 가다가 통정체로 발이 묶인 수험생, 버스를 잘 못 탄 수험생 등을 제 시간에 시험장소에 도착하도록 지원했다.

또 이날 오전 9시7분께 사상구 주례여고에서 1교시 시험을 치르던 여학생 1명이 실신해 119구급대가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고, 오전 9시 11분께 사상구 대덕여고 시험장에서 여학생 1명이 구토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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