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軍골프장 여성 캐디 번개탄 피워 자살
경찰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7시 20분께 대전시 변동의 한 빌라 욕실 안에서 A(25·여)씨가 번개탄을 피워 숨진채 발견됐다고 17일 밝혔다.
A씨를 처음 발견한 남자친구 B(29)씨는 목욕탕 안에 A씨가 쓰려져 있는것을 확인하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B씨는 경찰에 "A씨가 '헤어지자'거나 '죽고 싶다'는 등 자신의 처지를 비관한 적이 많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유에 대해 군골프장 관계자와 동료 캐디 등을 상대로 추가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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