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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 프로게임단 'DPG' 공식 창단…e스포츠 사업 시동

등록 2018.05.03 09: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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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돌' 배진호, '미르다요' 조준형, '케즈윅' 이승우, '길동' 김상연 영입

실력있는 아마추어 선수 영입 위한 공개 모집도 진행할 예정

다나와, 프로게임단 'DPG' 공식 창단…e스포츠 사업 시동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는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UBG)' 프로게임단을 공식 창단했다고 3일 밝혔다.
 
 팀명은 'DPG(Danawa Play Game)'로, 다나와 운영 PC방과 웹 커뮤니티에서 사용되고 있는 다나와의 서브 브랜드다.

 다나와는 이번 게임단 창단을 통해 DPG를 독립적인 브랜드로 규정하고, e스포츠 분야에서 독자적 입지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나와는 DPG 팀 구성을 위해 '개돌' 배진호, '미르다요' 조준형, '케즈윅' 이승우, '길동' 김상연을 영입했다. 이들은 모두 PUBG 공식 대회에서 결선진출 이상의 성적을 낸 실력자들이다. 특히 배진호는 'VSL' 등 PUBG 대회에서 4회의 우승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트위치 대회 스쿼드 모드에서도 종합 1위를 달성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왔다.

 이들을 이끌 하영진 코치는 팀 'MSQD' 코칭 등 다양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팀 'EGEL'에서 미라클, 개돌, 맨털 등과 호흡을 맞췄으며 팀 해체 후 DPG에 합류했다.

 DPG는 당분간 국내외 대회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주요 리그에 적극 출전할 계획이다. 또 다나와는 실력 있는 아마추어 선수 영입을 위한 공개모집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윤도 DPG 사무국장은 "다나와는 게임단 운영에 필요한 PC관련 인프라와 콘텐츠 제작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소속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사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또 공개모집 방식을 통해 경쟁력 있는 선수를 지속적으로 영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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