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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총리, "아이들에게 마취제? 말도 안 되는 소리, 간단한 진정제만"

등록 2018.07.10 19:58:39수정 2018.07.10 19: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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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이=AP/뉴시스】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왼쪽 앉은 사람)가 29일 치앙라이주 매사이 탐루엉 동굴 근처에서 실종자 가족들과 만나 위로하고 있다. 치앙라이주 축구캠프 소속 선수 12명과 코치 1명은 지난 23일 동굴 구경에 나섰다가 현재까지 실종된 상태이다. 갑자기 내린 비로 동굴 내 수위가 높아지면서 고립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수색작업은 난항을 겪고 있다. 2018.06.29

【매사이=AP/뉴시스】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왼쪽 앉은 사람)가 29일 치앙라이주 매사이 탐루엉 동굴 근처에서 실종자 가족들과 만나 위로하고 있다. 치앙라이주 축구캠프 소속 선수 12명과 코치 1명은 지난 23일 동굴 구경에 나섰다가 현재까지 실종된 상태이다. 갑자기 내린 비로 동굴 내 수위가 높아지면서 고립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수색작업은 난항을 겪고 있다. 2018.06.29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태국 동굴에 갇혔던 소년축구단이 3차 구출작전이 진행중인 10일 오후 7시40분(현지시간 5시40분) 현재 소년 1명과 코치 1명만 남고 11명이 모두 무사히 구출돼 동굴에서 나온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11번째 구출자가 나온 뒤 현장 부근에 있던 태국의 프라웃 찬오차 총리는 "항간에  소년들에게 마취제를 주사해 데리고 나왔다는 말이 있던데,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총리는 "아이들이 너무 불안해서 공황 상태에 빠질까봐 불안 해소의 진정제를 주사했을 따름이다. 이 약제는 나도 총을 쏠 때 복용하곤 한다"고 말했다.

찬오차 총리는 육군 참모총장으로 2014년 쿠데타로 집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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