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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언론 "김정은 방중, 2차 북미 정상회담 협의에 중점"

등록 2019.01.09 01: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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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선중앙TV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초청으로 7일부터 10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고 8일 보도했다. 지난 7일 김정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가 중국을 방문하기 위해 평양을 출발하고 있다.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도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9.01.08. (사진=조선중앙TV 캡쳐)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선중앙TV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초청으로 7일부터 10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고 8일 보도했다. 지난 7일 김정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가 중국을 방문하기 위해 평양을 출발하고 있다.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도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9.01.08. (사진=조선중앙TV 캡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4번째 중국 방문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제2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독일 언론이 8일 보도했다.

슈피겔 온라인은 중국은 북한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국가라며 김정은 위원장과 시진핑 주석은 이번 만남에서 앞으로 열릴 예정인 제2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논의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제2차 북미 정상회담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 제2차 정상회담을 위해 북한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제2차 정상회담 개최지로는 베트남 하노이, 태국 방콕, 하와이가 거론되고 있다.

독일 공영방송 ARD도 김 위원장 방중 소식을 전하면서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의 회담 주제 중 하나는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라고 전했다.

【베이징=AP/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이 8일 중국 베이징 기차역을 출발하고 있다. 2019.01.08

【베이징=AP/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이 8일 중국 베이징 기차역을 출발하고 있다. 2019.01.08

ARD는 김 위원장은 유엔의 대북제재가 완화되길 희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중국의 지지를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북한의 대외 무역의 90%는 중국을 통해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ARD는 김 위원장의 방중은 4번째라며 이번 방문에는 부인 리설주와 북한 고위관리들이 동행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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