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文, 김학의·장자연 수사 지시…국민 67% "적절한 조치"[리얼미터]

등록 2019.03.21 09:41:3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야당 대표 탄압 위한 부적절한 조치" 24.7%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 비위 의혹'과 고(故) 장자연씨 성접대 리스트 사건에 대한 진실규명을 지시한 가운데 국민 10명 중 7명은 문 대통령의 지시를 적절한 조치라고 인식한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20일 tbs 의뢰로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2명(응답률 6.5%·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4%p)에게 문 대통령의 지시에 대한 국민인식을 조사한 결과,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만큼 적절한 조치라고 생각한다'는 응답이 67.0%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반면 '야당 대표를 탄압하기 위한 부적절한 조치라고 생각한다'는 응답은 24.7%에 그쳤다. '모름/무응답'은 8.3%다.

리얼미터는 "거의 모든 이념 성향·정당 지지층·연령·지역에서 문 대통령의 철저 수사 지시가 적절하다는 인식이 압도적으로 높거나 대다수로 나타났다"며 "부적절 응답은 보수층과 한국당 지지층에서만 우세했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