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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IoT 안심폰으로 노인돌봄 서비스

등록 2019.05.07 08:5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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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IoT 안심폰으로 노인돌봄 서비스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스마트한 노인돌봄서비스를 실시한다.

시는 최근 연수구 노인복지관에서 '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안심폰 개통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IoT 안심폰이란 사물인터넷(으로 어르신의 움직임을 실시간 감지하고, 위급 상황 발생시 119 통화 연결과 어르신 주소가 자동 전송되는 동시에 생활관리사에게 119호출 문자가 자동 전송되는 시스템이다.

또 어르신들이 일정시간 움직임이 없을 경우 경고 알림 문자 전송이 되는 등 스마트한 어르신 돌봄서비스 체계를 말한다.

이번 개통식은 5월 어버이날을 기념해 'IoT 기술기반 어르신 안심안부서비스 사업'의 본격적인 시행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는 이 사업을 위해 기존의 음성통화 서비스를 쌍방향 영상통화와 조도센서를 이용한 움직임 감지를 하는 스마트 앱 기반의 안심폰으로 1010대를 시범 교체했다.

시는 또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홀몸 노인들을 위해 안심폰을 활용한 서비스 대상자를 3400명에서 올해에 8225명으로 대폭 확대하고, 2020년까지 8600명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IoT 안심폰은 미추홀구, 연수구, 계양구, 강화군에 5월말까지 2900명의 어르신께 보급·설치를 할 계획이며, 나머지 6개구도 현재 계약 진행 중에 있다.

안심폰 설치가 완료되면 '안심폰 스마트 휴먼케어'시스템을 이용해 어르신의 움직임을 시, 군·구, 수행기관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독사 예방, 안전 확보, 말 제공으로 소외감과 우울감을 해소하는 등 노인의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300만 인천 시민 누구나 삶이 행복하고, 소외 없이 누리는 맞춤형 복지와 걱정 없는 노후를 위한 행복한 인생을 설계 할 수 있도록 고령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촘촘한 노인 정책을 추진해 노인이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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