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우수기 대비 산업단지 안전점검

10일~21일 산업단지 15곳

【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우수기를 앞두고 산업단지 근로자의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대형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10일부터 21일까지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시설물 안전점검한다고 5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조성 중인 길천2차(2단계) 일반산업단지 등 3곳과 조성이 완료된 매곡일반산업단지 등 12곳이다.

이번 안전점검은 산업입지과 전문인력을 활용한 점검단을 구성해 분야별 취약지역 및 취약 시설물에 대해 중점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배수로 정비 실태, 사면의 토사 유실과 낙석 방지망 설치상태, 우수기 대비 수방 자재 보유 현황, 각종 장비 및 현장 인력에 대한 비상 연락망 구축 상태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보완사항에 대해선 시설물 유지관리부서에 통보해 조속한 시일 내 보완토록 권고하고 향후에도 지속해서 점검키로 했다.

시는 위험요소가 보이는 시설물에 대해선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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