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부산공동어시장서 침수 어선 배수작업 지원
【부산=뉴시스】 6일 오후 10시 8분께 부산 서구 부산공동어시장 부두에 계류 중인 대형트롤어선 A호(139t)의 어창이 침수됐다는 신고를 받은 부산해경이 배수펌프 등을 동원해 물을 빼내고 있다. (사진=부산해경 제공). 2019.11.07. [email protected]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정과 연안구조정,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등을 현장으로 출동시켜 확인한 결과, 선박 안전과 해양오염 등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해경은 배수펌프 등을 이용해 약 1시간에 걸쳐 어창에 차 있던 물을 외부로 배출하는 배수작업을 지원했다.
해경은 "어창 내부에 파공 등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미뤄 입항 이후 어창 청소를 위해 관련 밸브를 조작하는 과정에서 해수가 역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해경은 A호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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