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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김종인 '40대 기수론', 50대지만 찬성…쇄신해야"

등록 2020.04.26 11: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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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파괴적 변화 주문…74%가 세대교체 필요 응답"

"당은 국민 명령 받아들여 과감한 쇄신·세대교체 해야"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5일 오후 부산 수영구 미래통합당 부산시당에서 해운대구갑 하태경 후보가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박수치고 있다. 2020.04.15.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5일 오후 부산 수영구 미래통합당 부산시당에서 해운대구갑 하태경 후보가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박수치고 있다. 2020.04.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서진 기자 =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26일 "당은 40대 기수론으로 당 쇄신과 정권교체를 위한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하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이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맡으면 40대 주자를 대선에 내세우겠다고 했다"며 "전 비록 50대지만 40대 기수론 찬성한다"고 전했다.
 
하 의원은 '40대 기수론'을 찬성하는 이유에 대해 "새로운 경쟁 확장으로 당 쇄신과 정권교체 가능성의 시너지가 더 커지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 국민들은 통합당에 파괴적 변화를 주문했다"며 "한 언론사 여론조사에선 국민의 74%가 우리 당에 세대교체가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통합당은 국민의 명령을 받아들여 과감한 쇄신과 세대교체를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 전 위원장은 지난 16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1970년대 후반에 태어난, 혁신할 수 있는 자질을 가진 사람이 튀어나왔으면 좋겠다"고 언급하는 등 당의 쇄신 방안으로 세대교체론을 주장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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