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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경기도 지자체 첫 아동보호팀 신설

등록 2020.07.06 10: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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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뉴시스]신정훈 기자=경기 시흥시청사 전경.

[시흥=뉴시스]신정훈 기자=경기 시흥시청사 전경.


【시흥=뉴시스】신정훈 기자 = 경기 시흥시가 경기도 지자체 최초로 아동보호팀을 신설한다.

6일 시흥시에 따르면 시는 대대적인 아동학대 조사 및 보호업무를 전담으로하는 아동보호팀을 신설하고, 이날 본격 운영에 나섰다.

시가 이번 아동보호 전담 부서를 신설하게 된 배경에는 올해 보건복지부로 부터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 선도 지역’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앞서 2019년 7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에 따라, 오는 10월 1일부터 아동보호전문기관이 맡던 아동학대 신고 접수·조사· 피해아동 분리 및 보호 등의 업무를 직접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아동학대 조사 이후 학대 피해아동에 대한 사례관리는 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이 맡는다.

시는 복지국 내 아동보육과 전담 공무원 5명을 ‘아동보호팀’으로 구성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전담인력을 추가 증원하는 등 아동 보호 정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가 아동친화도시인만큼 시민과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한 아동학대 예방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시흥시를 아동학대 없는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꾸며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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