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3주택자' 박영선 장관 "종로 오피스텔 팔겠다"(종합)

등록 2020.07.15 15:54:2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대한민국 동행세일 결산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07.15.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대한민국 동행세일 결산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07.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표주연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이 집을 팔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박 장관은 서울 서대문구에 단독주택, 배우자 명의 일본 도쿄 아파트, 종로구에 오피스텔 한 채를 보유해 3주택을 보유한 상태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15일 기자들과 만나 종로구 오피스텔을 팔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박 장관은 총 3채의 주택을 보유한 상태다. 서대문구 단독 주택은 박 장관이 거주 중이다. 일본 도쿄 아파트는 배우자가 사용 중이고 종로구 오피스텔은 시부모가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현재 종로 오피스텔에는 91세이신 시어머니가 거주중이시다"며 "제가 참 죄송스럽긴 한데, 그래도 팔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미 매물로 내놨는지 여부는 (가족들에게) 물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세균 국무총리는 8일 정부 고위공직자들의 다주택 소유 논란과 관련해 "각 부처는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해서 고위공직자 주택보유 실태를 조속히 파악하고, 다주택자의 경우 하루빨리 매각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주시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최근 부동산 문제로 여론이 매우 좋지 않고, 정부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지만 고위 공직자들이 여러채의 집을 갖고 있다면 어떠한 정책을 내놓아도 국민들의 신뢰를 얻기가 어렵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