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새로운 게임주 대장은 누구…넷마블?

등록 2020.09.03 06: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넷마블, 카카오게임즈·빅히트 지분 보유

엔씨소프트와 시총 격차 4조까지 좁혀

청약 흥행 카카오게임즈 등판시 지각변동

넷마블, 'BTS 유니버스 스토리' 티저 사이트 오픈

넷마블, 'BTS 유니버스 스토리' 티저 사이트 오픈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카카오게임즈의 흥행과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10월 코스피 상장을 예고하면서 이들 지분을 보유한 넷마블이 게임주 대장주로 올라설 수 있을 지 주목된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넷마블은 전 거래일 보다 6.46%(10만500원) 오른 17만3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한 달 사이 35.6%, 연초 이후로는 90.9%나 급등했다.

넷마블은 월드스타 방탄소년단(BTS)이 소속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게임즈의 지분을 각각 25.04%, 5.76%를 보유하고 있다. 2018년 카카오게임즈 유상증자에 참여한 넷마블은 500억원을 투자해 카카오게임즈 주식 321만8320주를 확보했다. 카카오게임즈 공모주 청약은 전날 1524대 1의 역대급 경쟁률로 마감하면서 증거금 58조원이 몰렸다.

특히 BTS가 최근 선보인 다이너마이트가 미국 빌보드 핫100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빅히트는 이러한 기세를 몰아 전날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피 상장을 위한 공모를 본격화했다. 시장에선 빅히트의 상장 후 몸값은 최대 4조원, 넷마블의 지분 가치도 1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카카오게임즈의 화려한 등판으로 게임주들의 시가총액 순위 지각변동도 예상된다.

[서울=뉴시스] 삼성증권이 1일 서울 마포지점에서 카카오게임즈 일반청약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자료제공 = 삼성증권)

[서울=뉴시스] 삼성증권이 1일 서울 마포지점에서 카카오게임즈 일반청약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자료제공 = 삼성증권)

지난 2일 기준 국내 상장 게임사의 시가총액 순위는 엔씨소프트(18조6609억원), 넷마블(14조8446억원), 펄어비스(2조3910억원) 순이다. 증권가에선 카카오게임즈의 예상 기업가치를 2조원대로 추산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가 오는 11일 코스닥에 상장할 경우 4위에 랭크될 전망이다.

또 넷마블은 엔씨소프트와의 격차를 3조8000억원으로 좁혀 넷마블 주가의 상승세를 감안하면 2018년 내어준 대장주 탈환도 가능하다는 예상이다.

증권사들은 최근 넷마블의 목표주가를 잇따라 높이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최근 20만원을 제시했다.

최진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은 최근 2분기 호실적과 더불어 빅히트, 카카오게임즈 등 투자자산가치가 부각되며 주가는 우상향하고 있다"면서 "카카오게임즈와 빅히트의 IPO까지 현재 수준의 주가는 지속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15만원을 제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