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합천 호우 피해 합당한 조치"…김경수 지사 동행
경남 합천 일대 방문…김경수 경남도지사 등 동행
"합천 군민들 억울하지 않도록 최선 노력하겠다"
[합천=뉴시스] 홍정명 기자=정세균 국무총리와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30일 지난 8월 집중호우 때 침수피해가 발생한 합천군 현장을 찾아 한 농민으로부터 피해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0.09.30. [email protected]
이날 방문은 합천군 일대의 피해복구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경수 경남도지사, 문준희 합천군수, 홍정기 환경부 차관, 김계조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동행했다.
정 총리는 먼저 합천군 율곡면 소재 낙민마을 피해복구 현장을 들러 피해 복구 현황을 보고 받았다.
정 총리는 "억울한 일은 당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며 "합천군, 경남도, 국회와 정부가 서로 협력해 합천 군민들이 억울하시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 "공공시설에 대해서는 원상복구 뿐 아니라 항구복구를 위해서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고 "정부도 적극 나서서 예산을 확보하는 등 여러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쌍책면 건태마을 피해복구 현장도 점검했다.
정 총리는 수해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지혜를 모아서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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