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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 확 달라졌네...70㎏→59㎏·'ADD증후군'도 완화

등록 2021.01.04 11: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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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봄. 2021.01.04. (사진 = 쥬비스 다이어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봄. 2021.01.04. (사진 = 쥬비스 다이어트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걸그룹 '2NE1' 출신 가수 박봄이 다이어트에 성공하면서 정신적 황폐현상인 'ADD증후군'도 완화됐다.

박봄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컴백 준비중!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오늘도 녹음실에서 연습 중!"이라는 '컴백 예고' 글과 함께 녹음실에서 연습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하며 이렇게 밝혔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서 박봄은 예전과 달리 날씬해진 모습을 자랑했다. 기존 체중 70㎏에서 11㎏을 감량했다고 한다.

박봄은 "ADD 치료 받으려고 먹는 약 때문에 다이어트 진짜 힘들었는데 그래도 빼고 나니까 너무 좋네요. 살 빼고 나서 약도 많이 줄이고 건강해 지고 있어요"라고 전했다.

과거 박봄은 집중하지 못하고 금방 주위가 산만해지는 증상을 보이거나 충동성, 과잉행동 등을 일으키는 ADHD와 비슷한 증상의 ADD를 앓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ADD 치료를 위해 처방 받은 약을 복용 중인 박봄은 감정의 기복이 심해 제대로 된 일상 생활이 어려울 정도였다. 식욕 통제 또한 되지 않아 야식과 폭식을 하게 되면서 체중이 70㎏까지 증가했다.

박봄의 다이어트 관리를 함께 진행한 다이어트 전문 기업의 담당 컨설턴트는 "슈퍼주니어 신동 씨나 이영현 씨, 허각 씨, 샘 해밍턴 씨 등 많은 연예인 분들의 관리를 진행해 봤지만 박봄씨가 가장 관리가 어려운 케이스였다"면서 "관리 중간에 감정 기복이 심해져 관리를 중단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으며 식욕 통제가 되지 않아 식단 관리에도 어려움이 많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박봄은 2009년 2NE1 멤버들과 데뷔했다. 이 팀은 개성 강한 그룹으로 '내가 제일 잘 나가' '아이 돈트 케어' 등의 히트곡을 내며 톱그룹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2016년 말 해체했다. 박봄은 3년 만인 2019년 3월부터 활동을 재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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