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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코로나 벗어날 상황 되면 국민 위로 지원금 검토"

등록 2021.02.19 14:36:38수정 2021.02.19 14: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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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지도부 오찬 간담회...靑 "국민 위로·소비진작 목적 강조"

文 "4차 지원금, 당정청이 최대한 사각지대 줄이도록 논의"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02.19.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02.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안채원 홍지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코로나에서 벗어날 상황이 되면 국민 위로 지원금, 국민사기진작용 지원금 지급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초청해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강민석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강 대변인은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등이 '경기진작용 지원금'을 거론하자, 문 대통령은 온 국민이 '으쌰으쌰' 힘을 내자는 차원에서 국민을 위로하고 동시에 소비도 진작시키는 목적의 지원금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낙연 대표는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3월 중에 재난지원금 지급이 시작되도록 속도를 내겠다"면서 "코로나가 진정되면 국민 위로와 소비 진작을 위한 지원도 필요하다는 말씀을 아울러 올린다"고 말한 바 있는데, 이에 문 대통령이 화답한 모양새다.

또 문 대통령은 이번 4차 재난지원금과 관련, "당·정·청 간 최대한 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도록 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특히 맞춤형 재난지원금 소득과 비교해서 지원되어야 하는데 소득에 대한 파악이 안되어서 그동안 일률적으로 지급했다"며 "앞으로 소득 파악 시스템을 마련하는 데에도 당·정·청이 노력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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