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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첫 이재용 사면론'에…정의 "민주당, 당론 밝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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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5-04 15:59:24
與 이원욱 사면 언급에 "사면 간보기 당장 멈춰야"
"삼성 역대 최고매출에도 위기 운운…어처구니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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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해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6차 공판 출석을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으로 들어서는 모습.  2020.11.23.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정의당은 4일 "이재용 부회장 사면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당론은 무엇이냐"면서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오현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신임 대표가 선출된 만큼 더불어민주당은 분명한 입장을 밝히길 촉구한다"고 했다.

이는 앞서 SK(정세균)계 핵심인 이원욱 민주당 의원이 BBS 라디오에 출연해 이 부회장과 관련, "사면 필요성이 아주 강력히 존재하고 있다"고 말한 데 따른 것이다.

민주당에서 앞서 안규백, 양향자 의원 등이 이 부회장 사면을 언급한 적은 있지만 공개적으로 사면 필요성을 주장한 것은 이 의원이 처음이다. 민주당은 사면론에 대해 논평을 내지 않은 채 침묵을 지켜왔다.

오 대변인은 이원욱 의원 발언과 관련해선 "현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상임위원장"이라며 "일개 의원이라고 하기엔 그 말의 무게가 남다르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29일 경영실적 공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코로나19 충격과 반도체 부진에도 불구하고 1분기 기준 역대 최고의 매출을 달성했다"며 "이런 기업을 두고 ‘위기’를 운운하며 사면을 언급하는 것을 보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시민을 대상으로 한 ‘삼성 이재용 사면 간 보기’를 당장 멈추기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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