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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출전' 김하성, 2경기 연속 안타…시즌 2호 도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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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5-13 08: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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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AP/뉴스시]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12일(현지시간) 미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연속 경기 1차전 2회 초 유격수 앞 내야 안타를 치고 1루로 전력 질주하고 있다. 김하성은 3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했고 샌디에이고는 5-3으로 승리했다. 2021.05.13.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이틀 연속 안타를 때려내고 시즌 2호 도루도 성공했다.

김하성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주전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김하성은 11일 콜로라도전에 이어 이날도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2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때려낸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191에서 0.197(71타수 14안타)로 조금 올라갔다.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첫 타석을 맞은 김하성은 상대 선발 투수 존 그레이의 시속 94마일(약 151.2㎞)짜리 초구 직구를 노려쳤다. 타구가 유격수 트레버 스토리 방면으로 느리게 굴러가면서 내야안타가 됐다.

내야안타로 출루한 김하성은 곧바로 2루를 훔쳤다. 4월 17일 LA 다저스전 이후 26일 만에 해낸 빅리그 데뷔 두 번째 도루다.

김하성은 이후 안타를 추가하지는 못했다.

5회 무사 1루에서 삼진을 당했고, 6회 1사 1, 2루의 찬스에서는 2루 뜬공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타티스 주니어 뿐 아니라 외야수 윌 마이어스, 1루수 에릭 호스머, 유틸리티 플레이어 주릭슨 프로파와 호르헤 마테오가 코로나19 관련 부상자명단에 올라 전력 누수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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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AP/뉴시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11일(현지시간) 미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4회 만루 상황에서 삼진당하고 있다. 2021.05.12.
김하성이 유격수로 선발 출전하고, 주로 2루수를 맡던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1루수로 나섰다. 2루수로 선발 출전했던 터커피나 마르카노는 이후 우익수, 좌익수로 포지션을 이동했다.

주축 선수들의 이탈에도 불구하고 샌디에이고는 더블헤더 1차전에서 콜로라도에 5-3으로 승리를 거둬 3연승을 질주했다.

1회말 콜로라도에 선취점을 내주고 0-1로 끌려가던 샌디에이고는 5회 2사 1, 2루에서 선발 투수 다르빗슈 유 타석이 돌아오자 대타 오스틴 놀라를 내세웠다.

놀라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베이스를 가득 채운 샌디에이고는 트렌트 그리샴이 적시타를 뽑아내 1-1로 균형을 맞췄다.

샌디에이고는 6회 2사 만루에서 빅터 카라티니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만루포를 작렬해 5-1로 점수차를 벌렸다.

6회 2점을 내줬지만 더 이상 점수를 내주지 않으면서 샌디에이고는 그대로 승리를 가져갔다.

6회말 1사 1, 3루의 위기에 등판한 마무리 투수 마크 멜란슨은 1⅔이닝을 3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12세이브째를 챙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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