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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장관, 안동 대마 산업화 현장 방문 "새로운 시장"

등록 2021.06.10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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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사업자 간담회 개최

[서울=뉴시스]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대구 수성스퀘어에서 대구·경북지역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중기부 출범 후 정책 성과와 앞으로의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2021.06.09(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대구 수성스퀘어에서 대구·경북지역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중기부 출범 후 정책 성과와 앞으로의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2021.06.09(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권칠승 장관은 10일 경북 안동에 소재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에서 ‘경북 산업용 헴프(대마) 규제자유특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특구 실증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이뤄졌다.

헴프는 향정신성분(THC) 0.3% 미만인 대마 식물을 말한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법적 규제와 사회적 통념으로 헴프 산업화의 진입장벽이 높은 상황이었다.

전국 최대의 헴프 주산지인 안동은 지난해 7월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다. 올해 4월부터는 헴프 산업화를 위한 실증에 착수했다. 헴프의 안전관리를 위해 헴프 재배부터 CBD 추출, 제조, 수출 전 과정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관리하고 있다. 재배방식은 도난 등에 취약한 노지 재배의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스마트팜을 도입했다. 스마트팜은 헴프가 자라기 좋은 환경을 정밀하게 제어해 CBD 함량을 높이는 신기술이 적용됐다.

안동대 최형우 교수는 이 자리에서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주요국에서 고부가가치 바이오 산업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헴프를 소개했다. 또 자유토론 시간에는 ▲특구사업자 지원방안 ▲칸나비디올(CBD) 해외판로 개척 ▲헴프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 등 실증 과정에서 겪은 현장의 애로사항과 정책 제언들이 활발히 논의됐다.

유한건강생활 강종수 대표는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헴프 산업의 오랜 염원이었던 규제의 먹구름이 가시고 있다”며 “헴프를 바이오 신소재로 개발해 신시장을 개척할 기회로 삼겠다”고 전했다.

권 장관은 이날 열린 간담회에서 "기회가 될 때마다 규제자유특구도 방문해 현장 애로를 직접 듣고 개선점이나 해결 방안이 없는지 함께 고민하고 있다"며 "새로운 시장을 열어갈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해 규제법령을 적극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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