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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김정은 발언에 "한반도 긴장 새로운 국면"…북미 대화 재개 촉구

등록 2021.06.18 19:28:51수정 2021.06.18 22: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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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대화와 대결 준비' 발언에 대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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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AP/뉴시스]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제공한 사진에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17일 평양에서 열린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전원회의 3일 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18일 전날의 회의 소식을 전하며 "새로 출범한 미 행정부의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정책 동향을 상세히 분석하고, 향후 대미 관계에서 견지할 전략 전술적 대응과 활동 방향을 명시했다"고 보도했다. 2021.06.18.

[런던=뉴시스]이지예 기자 = 중국은 한반도 정세가 새로운 긴장 국면이라며 북미 대화 재개를 촉구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의 '대화와 대결 준비' 발언에 대해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반도 정세가 새로운 긴장을 마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오 대변인은 그러면서 북한과 미국이 대화를 재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한반도에 대해 북미 간 긍정적 상호작용과 남북 관계 개선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재차 밝혀 왔다. 특히 한반도 문제 해법으로 '쌍궤병진'(비핵화와 평화협정 동시 추진)을 주장하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 총비서가 "조선반도 정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해나가는데 주력해 나가야 한다"며 "대화에도 대결에도 다 준비돼 있어야 하며 특히 대결에는 더욱 빈틈 없이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18일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대북 정책 재검토를 마치고 북한에 대해 '잘 조정된 실용적 접근법'을 취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 같은 발언을 했다.

김 총비서의 주장은 핵무기를 강화하며 미국에 대북 적대시 정책 포기를 더욱 압박하고 나서는 한편 대화 재개 역시 준비할 것임을 시사한다고 AP통신은 분석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문재인 대통령과 백악관 정상회담 뒤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2018년 판문점 선언과 싱가포르 북미 공동성명 등 기존의 합의에 기초해 북한 문제를 다루겠다고 확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다만 김 위원장과의 만남 가능성에 대해서는 먼저 비핵화 약속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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