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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설욕투…한화, 이틀 연속 SSG 제압

등록 2021.07.10 21: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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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이무열 기자 = 15일 오후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1회말 한화 선발투수 김민우가 역투하고 있다. 2021.04.15. lmy@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화 이글스가 토종 우완 선발 투수 김민우의 호투를 앞세워 이틀 연속 SSG 랜더스를 제압했다.

한화는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SSG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전날 SSG를 꺾고 3연패를 끊은 한화는 SSG를 상대로 이틀 연속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2연패에 빠진 4위 SSG는 41승 2무 36패를 기록해 5위 NC 다이노스(37승 2무 35패)와 격차가 1.5경기로 좁혀졌다.

한화 선발 김민우가 SSG를 상대로 설욕투를 선보였다.

김민우는 지난 6월 19일 대전 SSG전에서 6회 최정, 한유섬, 제이미 로맥에 3타자 연속 홈런을 허용하면서 5⅔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당시 SSG는 정의윤도 바뀐 투수 신정락을 상대로 홈런을 쏘아올리면서 역대 3번째 4타자 연속 홈런 기록을 써냈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김민우는 2회말 로맥에 선제 솔로포를 헌납했을 뿐 6이닝 동안 9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2피안타 3볼넷 1실점으로 쾌투를 펼쳤다.

특히 3회부터 5회까지는 한 타자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았다.

한화 타선은 4회 화답했다.

4회초 노시환, 김민하의 연속 볼넷으로 1사 1, 2루를 만든 한화는 조한민이 중전 적시타를 날려 동점을 만들었다.

한화는 계속된 1사 1, 3루에서 최인호가 희생플라이를 뽑아내 2-1 역전에 성공했다.

김민우는 6회말 위기를 맞았다. 2사 1루에서 최주환, 추신수를 연속 볼넷으로 내보내 만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김민우는 로맥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넘긴 뒤 포효했다.

김민우의 뒤를 이어 등판한 주현상과 강재민이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한화는 살얼음판 리드를 지켰다.

한화는 9회초 조한민의 볼넷과 백용환의 안타, 이동훈의 볼넷으로 일군 2사 만루에서 정은원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3-1로 점수차를 벌렸다.

한화는 9회말 마무리 투수 정우람을 투입했다. 정우람은 1이닝을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정리하고 팀 승리를 지켜 시즌 9세이브째(1승 2패)를 챙겼다.

팀의 승리로 김민우는 시즌 9승째(5패)를 수확했다.

SSG 좌완 영건 오원석은 4이닝 동안 4개의 삼진을 잡았지만, 제구 난조 속에 5개의 볼넷을 내주며 2실점해 시즌 3패째(5승)를 떠안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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