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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서 외국인 9명 추가 확진...코로나19 차단에 비상

등록 2021.08.04 15: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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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까지 모든 직업소개소 진단검사 받아야

파주서 외국인 9명 추가 확진...코로나19 차단에 비상

[파주=뉴시스]송주현 기자 = 경기 파주시가 한 인력사무소에서 운영자와 외국인 일용직 근로자 등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 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비상이다.

4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일 지역 내 모든 직업소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9일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현재 파주시에 등록돼 있는 직업소개소 108곳의 운영자와 종사자를 비롯해 이곳을 이용하는 내·외국인근로자는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날도 외국인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행정명령에 따라 검사에 참여하거나 확진된 지인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앞서 지난 2일 광탄면의 한 인력사무소를 이용한 일용직 외국인 근로자 2명과 이 사무소 대표가 확진 됐다.

이들의 확진에 이어 이 인력사무소를 이용한 외국인 근로자 9명이 지난 3일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력사무소 관련 외국인 근로자 등의 검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어 확진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고 예방을 위한 사전조치에는 지역 내 모든 직업소개소 운영자, 종사자, 직업소개소를 이용하는 내외국인 근로자가 대상이 된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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