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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이재 "유부남 배우, 성관계 요구…거부하자 폭언"

등록 2021.09.11 0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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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허이재 2021.09.11(사진=유튜브 채널 '웨이랜드' 방송캡처)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허이재 2021.09.11(사진=유튜브 채널 '웨이랜드' 방송캡처)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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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인턴 기자 = 배우 허이재가 과거 한 남자 배우에게 폭언 당한 사실을 폭로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웨이랜드'에는 '여배우가 푸는 역대급 드라마 현장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출연한 허이재는 배우로 활동하던 과거를 떠올리며 "어떤 유부남 배우가 결정적인 내 은퇴의 계기였다"고 입을 열었다.

허이재는 "그 배우가 처음에는 잘해주다 어느 날 '너는 왜 오빠한테 쉬는 날 연락을 안 하냐'고 하는 거다. 작품을 하면 거의 매일 보니까 연락할 시간도 없지 않다고 했더니 그때부터 '이 X 같은 X아. XXX아'라는 욕설을 매일 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어느 날엔) 그 배우가 갑자기 목소리가 거짓말처럼 부드러워지면서 '사람들이 우리 드라마 보고 뭐라는 줄 아냐. 너랑 나랑 연인 사이 같지가 않대. 남녀 사이에 연인 사이 같아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냐'길래 모르겠다고 하니까 '같이 자면 돼'라고 하더라"고 했다.

허이재는 "내가 놀라서 아무런 말도 못 하니까 '너는 그러기 싫지?'라고 하더라. 그래서 싫다니까 갑자기 또 소리를 지르면서 '그러니까 잘하라고 이 X같은 X아. 너 때문에 연기 집중을 못 하잖아 XXX아'라고 다시 욕설했다"고 밝혔다.

한편 허이재는 2003년 드라마 '반올림'으로 데뷔했다. 영화 '해바라기' '하늘을 걷는 소년' 드라마 '궁S' '싱글파파는 열애중' '당신은 선물' 등에 출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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