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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중앙은행, 릴라이언스 캐피털 파산절차 개시 발표

등록 2021.11.30 14: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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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인도 준비은행(RBI 중앙은행)은 형제재벌 아닐 암바니가 회장을 맡은 대형 논뱅킹 업체 릴라이언스 캐피털(Reliance Capital)의 파산절차에 착수했다고 PTI 통신과 마켓워치 등이 30일 보도했다.

매체는 인도 준비은행의 전날 발표를 인용해 파산법에 따라 릴라이언스 캐피털에 대한 파산절차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릴라이언스 캐피털은 중앙은행이 파산법을 적용해 부채 문제의 해결에 나섰다며 환영을 표명하고 준비은행이 임명한 파산 관리인 나게스와르 라오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019년 4월 당시 4분기 결산에서 회계부정이 적발된 이래 릴라이언스 캐피털은 만기가 돌아온 채무상환과 채권이자를 제대로 지급하지 못해 디폴트를 반복했다.

릴라이언스 캐피털은 지난 2년간 채무 불이행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일부 채권은행과 벌인 소송 등 여파로 부채 문제 해결에 진척을 보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릴라이언스 캐피털은 현재 은행에서 차입금이 남아 있지 않고 부채의 95% 가까이는 사채 형태로 있다고 설명했다.

릴라이언스 캐피털은 인도 최고 재벌 무케시 암바이의 친동생 아닐 암바니가 회장으로 경영해왔다.

인도 법원은 작년 아닐 암바니 회장의 개인 파산절차를 중단시키고 자산매각을 금지했다.

아닐 암바니는 3월31일 시점에는 릴라이언스 캐피털 주식은 전혀 보유하지 않고 있다.

중앙은행은 올해 초에는 유력 논뱅킹 업체인 스레이 인프라스트럭처 파이낸스, 스레이 이큅먼트 파이낸스의 파산절차 개시 명령을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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