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집콕에 늘어난 쓰레기…"잘 버리자" 배출고민 끝
똑똑한 쓰레기 배출 돕는 제품 확산
분리수거 크린백, 냉장고 '따로 쓰냉'
멀티콘센트는 친환경패키지로 변경
[서울=뉴시스] 크린랲 '분리수거 크린백'. (사진=크린랲 제공) 2021.12.05. [email protected]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크린랲은 편리하고 효율적인 분리수거를 위한 '분리수거 크린백' 제품을 선보였다. 기존 봉투처럼 바닥 부분을 사각으로 처리하지 않고 둥근 배접형으로 마감했다. 휴지통에 넣기가 편리하고 보다 많은 양의 내용물을 담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티슈처럼 간편하게 뽑아 쓸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전면과 측면에 2개의 토출구를 마련해 어느 방향으로 보관해도 쉽게 꺼내 쓸 수 있다.
홈플러스는 친환경 상품 범위를 생필품으로 확대하며 멀티콘센트 전 상품을 재활용이 편리한 패키지로 변경했다. 변경된 패키지는 포장재 크기를 기존 대비 50% 이상 줄이고 염색과 인쇄, 접착제를 하지 않은 투명 페트(PET) 소재를 사용했다.
시그니처 음료 28종에는 절취선과 수분리성 접착제를 사용해 용기에서 쉽게 분리되는 '이지 필(Easy-Peel)' 라벨이 적용됐다.
[서울=뉴시스] 락앤락 '따로, 쓰냉'. (사진=락앤락 제공) 2021.09.28. [email protected]
쓰레기통은 내통 기준 3L 용량과 2.3㎏ 무게로 부피가 크지 않아 이동성이 좋다. 3L 음식물 쓰레기봉투도 내통에 넉넉하게 들어간다. 평소에는 외통 뚜껑에 내통 뚜껑을 고정시켜 오픈 버튼을 한 번만 누르면 바로 음식물 쓰레기를 버릴 수 있다. 쓰레기를 비워야 할 땐 본체에서 내통만 따로 분리하면 깔끔하게 처리하기 쉽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만큼 쓰레기 처리 등 번거로운 일상생활도 편리하게 만드는 맞춤형 디자인 제품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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