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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예술인·단체 전수조사'…정책 수립에 활용

등록 2022.01.17 14: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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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난해 예술인 4196명·예술단체 407개 대상으로 진행
예술인 거주지역 고양, 수원, 부천, 화성, 용인 순
가장 큰 어려움 "창작을 위한 최저 생계비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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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경기문화재단 상상캠퍼스 내 생활 1980 건물. 2020.2.12 (사진=경기문화재단 제공)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도내 예술인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예술인·예술단체 전수조사' 결과를 '경기도형 예술인 지원' 정책 방향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도내 예술인의 생활을 들여다보고, 실질적인 정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한 이번 전수조사는 지난해 3월31일부터 12월5일까지 예술인 4196명과 407개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초문화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추가 확보가 예정된 200여 건의 데이터를 합하면 모두 5000여 건에 이르는 조사 표본을 마련했다.

조사 결과 분석 보고서에는 경기도 예술인의 거주·활동 지역 분포, 생활·창작 여건, 지역·장르별 실태 등 향후 경기도 문화 정책의 기반이 될 예술 현장의 목소리를 담았다.

도내 예술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곳은 고양(9.9%)이며, 수원 8.5%, 부천 7.6%, 화성 7.5%, 용인이 7.2%로 그 뒤를 이었다.

예술단체는 부천시 소재가 9.8%로 가장 많았고, 수원(9.6%), 고양(7.6%), 의정부(7.4%) 등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활동 분야는 경기도 전역을 통틀어 미술 분야에 종사하는 예술인이 전체의 32.3%로 가장 많았다. 다만 가평·구리·오산은 음악분야 예술인이, 과천·안산에는 연극 분야에 종사하는 예술인이 가장 많이 거주했다.

이번 조사 보고서에는 문화예술 정책에 대한 예술인의 의견과 제언이 함께 실렸다.

경기도에서 예술 활동을 하며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을 묻는 질문에 30.6%가 '창작을 위한 최저 생계비용 부족'을 꼽았다. 먹고사는 문제 해결이 가장 시급하다는 응답이다. '예술 지원금 부족'(21.4%), '예술분야의 안정적 일자리 부족'(18.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2021 경기도 예술인·예술단체 전수조사' 결과는 도내 기초문화재단을 포함한 문화예술 관련 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며, 향후 경기도형 예술인 지원 정책 방향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널리 활용된다.

전수조사의 결과 보고서는 누구나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에서 다운받아 확인할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수집한 데이터와 의견을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예술인 지원 정책을 마련하여 예술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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