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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닥터노아 AI로 신약 후보물질 3건 발굴

등록 2022.01.27 09: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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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닥터노아 AI 플랫폼으로 비알콜성지방간염·특발성폐섬유화증 후보물질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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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연구원들이 닥터노아와 협업을 통해 발굴한 복합신약 후보물질의 분석 결과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SK케미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SK케미칼은 닥터노아바이오텍의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술을 이용한 공동연구를 통해 비알코올성지방간염과 특발성폐섬유증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2020년 11월 신규 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굴하기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하고, 닥터노아의 AI플랫폼을 활용한 후보물질 발굴에 돌입했다. 닥터노아의 플랫폼 기술 아크(ARK) 등을 활용해 후보물질 탐색과 검증 단계를 거친 결과, 1년 2개월 만에 비알코올성지방간염 2종, 특발성폐섬유증 1종의 복합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특허를 출원했다.
 
닥터노아가 보유한 AI플랫폼인 아크(ARK)는 문헌 정보, 유전체 정보, 구조 정보 등을 통합 분석해 복합신약 분야에 특화된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닥터노아는 복수의 기존 약물을 조합하는 통상적인 복합제 개발 방식을 넘어 신약 재창출 기법으로 이미 개발된 약물을 복합해 기존에 허가 받지 않았던 전혀 새로운 적응증의 신약을 찾아낼 수 있다”고 말했다.
 
가령 기존 복합제의 경우 고혈압과 고지혈증 치료제를 복합제 형태로 개발해 두 질환을 모두 지닌 환자에게 처방하는 형태였다면, 닥터노아는 고혈압, 고지혈증이 아닌 새로운 질환을 적응증으로 탐색하는 방식이다.
 
아크 플랫폼에는 단일 약물에 비해 월등한 시너지 효과를 보이는 새로운 복합제를 분석하는 콤비넷(CombiNet) 기술과 두 약물 간의 부작용을 예측하는 기술인 콤비리스크(CombiRisk)가 포함돼 있다.
 
SK케미칼 이수민 오픈 이노베이션팀장은 “AI기술을 통해 치료제 개발의 출발점이 되는 핵심 질병 네트워크를 탐색·학습하고, 복합신약 분야에 특화된 시스템을 통해 약효에서 우수함을 나타내면서도 부작용을 최소화한 치료제를 탐색해낼 수 있었다”며 “전통적 연구 방식에 비해 후보물질 도출에 드는 기간과 노력이 절반 가까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SK케미칼은 새롭게 도출한 후보물질에 대해 특허 등록을 절차를 진행하는 한편, 실험실 차원의 평가·분석을 마무리하고, 임상·기술수출 등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추가 신규 후보물질 발굴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SK케미칼 김정훈 연구개발센터장은 “닥터노아와 단시간에 후보물질을 도출하며 신약개발 분야에서 AI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닥터노아를 비롯해 스탠다임, 심플렉스, 디어젠 등 각 기업의 특화된 플랫폼을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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