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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답변' 美 "푸틴이 중요…中, 러 외교 설득에 영향력 써라"

등록 2022.01.28 05:01:59수정 2022.01.28 10: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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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러 외무·크렘린 반응에 "결정권자는 단 한 사람, 푸틴"
中 향해 "우크라이나 충돌 생기면 중국에도 안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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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빅토리아 뉼런드 국무부 정무차관이 27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국무부 유튜브 캡처) 2022.01.27.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미국 국무부가 이른바 '안보 보장안' 서면 답변에 대한 러시아의 부정적인 반응과 관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전향적 검토를 촉구했다. 중국에도 역할을 요구했다.

빅토리아 뉼런드 국무부 정무차관은 27일(현지시간) 청사 브리핑에서 "모스크바에는 단 한 명의 결정권자가 있다. 푸틴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러시아는 이날 외무장관, 크렘린궁을 통해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답변에 '주요 문제에 대한 긍정적 반응'이 없다고 밝혔었다.

뉼런드 차관은 "우리가 오늘 러시아 측으로부터 들은 가장 중요한 사실은 문서가 푸틴 대통령에게 갔고 그가 (내용을) 연구 중이라는 것"이라며 "그가 안보와 군축에 관한 실제 기회를 보기를 희망한다"라고 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노르트스트림-2'를 제재하겠다는 입장도 재확인했다. 뉼런드 차관은 "만약 러시아가 어떤 식으로든 우크라이나를 침공한다면, 노르트스트림-2는 나아가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독일 측과도 상세히 논의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뉼런드 차관은 "노르트스트림-2와 관련해 우리는 독일 동맹과 계속 매우 강하고 명확한 대화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독일도 이날 노르트스트림-2 제재를 거론했었다.

브리핑에서는 이미 완공된 노르트스트림-2 가동을 어떻게 제약하느냐는 취지의 질문도 나왔다. 이미 가동 준비는 됐다는 것이다. 뉼런드 차관은 그러나 "가동 준비가 안 됐다"라며 "(가동을 위한) 시험과 증명이 안 됐다"라고 했다.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중국의 역할도 거론됐다. 뉼런드 차관은 "중국이 러시아에 외교를 설득하는 데 영향력을 사용하기를 촉구한다"라며 "우크라이나에 충돌이 생긴다면, 이는 중국에도 좋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앞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은 이날 우크라이나 사태와 미·중 관계에 관해 통화를 했다. 왕 위원은 통화에서 "러시아의 합리적 안보 우려는 중시되고 해결돼야 한다"라고 주장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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