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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세금으로 '국민 편 가르기'하지 않겠다"

등록 2022.02.10 16:42:14수정 2022.02.10 17: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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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부담은 능력에 따라 공평하게 배분돼야"

"세금 신중하게 걷고 잘 쓰는 게 정말 중요해"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카페에서 열린 김근식 전 선대위 정세분석실장의 대북정책 바로잡기 출간기념 북콘서트에 참석하고 있다. 2022.02.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카페에서 열린 김근식 전 선대위 정세분석실장의 대북정책 바로잡기 출간기념 북콘서트에 참석하고 있다. 2022.02.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양소리 권지원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세금으로 '국민 편 가르기'하지 않겠다"며 세금을 잘 걷어서 잘 쓰는 정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에서 열린 '세무사 드림봉사단 발대식'에서 "큰 정부, 작은 정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세금을 받았으면 세금이 아깝지 않게 일하는 유능한 정부가 되는 게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 납세의 의무는 헌법 규정된 4대 의무 중 하나"라며 "모든 국민은 조세와 관련해 평등해야 하고 조세부담은 능력에 따라 공평하게 배분돼야 한다"고 했다.

윤 후보는 "제가 정치선언에서 세금을 내는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다"며 "정부는 세금을 걷을 때 신중해야하고 세금을 잘 쓰는 게 정말 중요하다. 정부 역할 중의 기본 중에 기본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세무사 봉사단을 향해서도 "조세정의가 올바르게 구현되고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조세정의의 발전을 위해 앞장 서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윤 후보는 "세금을 국민 편 가르기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정책 당국의 세제 아이디어와 방안도 중요하지만 일선에서 납세자를 직접 상대하고 고충을 상담하는 여러분께서 우리나라의 세제 발전을 위해 많은 충고와 고언을 늘 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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