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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스탁]CJ프레시웨이·두산중공업·중앙에너비스(종합)

등록 2022.02.14 15: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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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흑자전환 소식에 강세

두산중공업, 유상증자 미달 소식에 약세

중앙에너비스, 국제유가 100달러 근접에 급등

[핫스탁]CJ프레시웨이·두산중공업·중앙에너비스(종합)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CJ프레시웨이=CJ프레시웨이가 지난해 연간 실적이 흑자로 전환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기록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CJ프레시웨이는 전 거래일 대비 2100원(6.1%) 오른 3만65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11일 장 마감 후 CJ프레시웨이는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2914억원을 기록해 7.6%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이 311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이같은 호실적에 증권사들은 CJ프레시웨이에 대한 목표주가를 연이어 상향 조정했다. 키움증권과 하이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5만원으로 올렸으며 리딩투자증권은 4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장기 구조적 이익 레벨업뿐만 아니라 추가 영업마진 확대, 비용절감을 감안한 올해 가이던스에 대해 일부 보수적인 수준의 접근을 하더라도 성장폭은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라며 "여기에 재무구조의 체질개선까지 감안된 이익증가가 밸류에이션 매력도를 추가적으로 이끌어낸다는 측면에서의 선순환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두산중공업=두산중공업이 유상증자의 기존 주주 대상 청약 미달 소식에 급락했다.

두산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1750원(10.09%) 내린 1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종료된 두산중공업의 유상증자는 청약률 97.44%를 기록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8287만2900주를 주당 1만3850원에 발행해 기존 주주에게 우성 배정하고 실권주를 일반 공모하는 방식으로 증자하기로 했다.

지난 11일 기준 종가인 1만7350원 대비 20% 이상 낮은 가격이라는 점에서 모두 소화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미달난 것이다. 청약 미달로 약 212만주의 실권주가 나오게 됐으며 해당 물량은 일반 주주들에게 돌아갈 예정이다.

◇중앙에너비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에 근접하자 중앙에너비스가 급등했다.

중앙에너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5550원(25.87%) 급등한 2만7000원에 마감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94달러를 기록했으며 서부텍사스산원유는 93달러를 기록했다.

여기에 최근 제기된 16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설이 기정사실화 될 경우,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JP모건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긴장 고조로 공급 충격이 이어질 경우, 올해 1분기 국제유가가 브렌트유 기준으로 배럴당 150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JP모건은 앞서 올해 국제유가에 대해 배럴당 125달러로 제시한 바 있다.

중앙에너비스는 석유류 판매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상장사다. 1972년 SK에너지와 대리점 계약을 맺고 휘발유·경유 등 일반유, LPG 등을 서울·경기·인천 직영 사업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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