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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5년 전 극단적 선택시도"…빅뱅은 탈퇴?

등록 2022.03.10 09:46:37수정 2022.03.10 10: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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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탑 2021.03.09.(사진=프레스티지 홍콩)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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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그룹 '빅뱅' 멤버 탑이 속내를 털어놨다.

탑은 최근 매거진 '프레스티지 홍콩'과의 인터뷰에서 "5년 전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 했다. 나중이 돼서야 주변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상처를 줬는지 알게 됐다"며 대마초 흡연 논란 당시를 떠올렸다.

탑은 "당시 심각하게 음악을 그만두려고 했다. 그러나 힘든 시기 나를 앞으로 갈 수 있게 해준 것도 음악이었다. 5년간 100곡이 넘는 노래를 썼다. 내가 받은 것을 돌려 드리는 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알게 됐다. 나는 다시 태어난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향후 활동에 대해선 "다가오는 빅뱅의 컴백곡에는 내가 떠나는 이유에 대한 메시지와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포함될 것"이라며 "이것이 마지막이라고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솔직하게 빅뱅의 탑으로 돌아오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다. 물론 재결합 가능성은 열려있으며 빅뱅을 사랑하고 멤버들과도 개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7일 "빅뱅(지드래곤·태양·탑·대성)이 올봄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탑은 빅뱅 컴백과 더불어 YG와의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YG 측은 "빅뱅뿐 아니라 개인 활동 영역을 넓혀가보고 싶다는 탑의 의견을 존중, 이에 대해 멤버들과 잘 협의됐다"며 "그는 여건이 되면 언제든 빅뱅 활동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탑 2021.03.09.(사진=프레스티지 홍콩)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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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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