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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직접 생존신고..."연락하지마라. 매일 전투하느라 바쁘다"

등록 2022.03.15 16:15:56수정 2022.03.15 17: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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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재입국? 가짜뉴스" 반박

"임무 수행완료까지 또 소식 없을 것"

"내 대원들은 안전하게 철수했다"

 
[서울=뉴시스]이근 인스타그램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근 인스타그램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선민 인턴 기자 = 국제의용군으로 참전하겠다며 우크라이나에 입국한 이근 전 해군 대위가 직접 SNS를 통해 생존신고를 했다.

15일 이 전 대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살아있다. 가짜뉴스 그만 만들어 XX아"라며 자신에 대한 '사망설'을 일축했다. 그러나 해당 게시물은 업로드된지 얼마 되지 않아 삭제됐고 새로운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전 대위가 올린 새로운 게시물에는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2계' 이름으로 저장된 인물과의 모바일 메신저 대화 내용이 담겼다.

이 전 대위는 "외교부, 경찰청, 국민 여러분. 모두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다. 하지만 제가 지금 한국으로 돌아갈 수가 없다”라며 나중에 귀국할 때가 되면 그때 연락드리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폴란드 재입국 시도? XX하네. 국경 근처간 적 없고 대원들이랑 최전방에서 헤어졌다"며 '폴란드 재입국 시도' 보도에 대해 불쾌한 감정을 내비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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